보령시 청라면, 은행마을 축제 앞두고 지역 정비`앞장´
용못체육공원에 연산홍 식재 및 역사자료 보전 안간힘
보령시 청라면은 오는 11월 4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제6회 청라은행마을 축제를 앞두고, 기관․단체 임직원과 주민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축제장 초입부분인 용못체육공원에 연산홍 식재 및 환경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 |
| ▲ 청라면 황룡리 용못체육공원 연산홍 식재작업 장면(사진-보령시청) |
용못체육공원은 옛날 마을을 지키던 구렁이가 천년을 기도하여 용이 되어 하늘로 승천하였다는 전설과 함께 가뭄이 들면 보령은 물론 인근 시군에서도 찾아와 기우제를 지냈던`용둠벙´이 있는 곳으로 지난 6월 마을 주민들의 건의에 따라 공원으로 조성됐다.
주민들은 이날 연산홍 2000여 주를 식재하고, 문화재 자료는 아니지만 조선시대의 생활정자문화를 엿볼 수 있는 장현리에 위치한`가소정´에는 안내판을 설치했고, 김성우 장군의 의마가 묻혔다는 내현리의`말무덤´도 정비하는 등 잊혀져가는 역사 자료를 보전하는데 힘을 기울였다.
김만수 면장은 “자칫 우리 세대에서 사라질지 모르는 지역만의 전통을 잘 보전하기 위해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마을에 숨겨져 있는 소소한 유래들을 지속적으로 찾아내고 관리하겠다”고 하면서, 아울러 “11. 4~11. 5일까지 청라면 장현리에서 개최되는 제6회 청라 은행마을 축제에 오셔서 고향의 향취와 선조들의 숨결을 흠뻑 느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요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