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금) 밤 ~ 8일(토) 오전 충남남부 비 피해 대비 필요
우리나라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 영향으로 남서쪽에서 많은 양의 수증기가 유입됨으로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 10월 8일 새벽 예상 지상기압계 모식도(출처=기상청)
7일(금) 오후에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되어 밤에는 대전․세종․충남지방으로
확대되어 비가 오다가 8일(토) 아침에 북서쪽부터 그치기 시작하여 오전에는 대부분 그치겠다고 말했다.
예상 강수량은7일 00시부터 8일 24시까지 대전․세종․충청남도 10~40mm이며 제18호 태풍 `차바(CHABA)´가 동쪽으로 빠져나간 자리로 북태평양고기압이 다시 확장하고, 우리나라 남서쪽에서 기압골이 북상함에 따라 많은 양의 수증기가 남부지방으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어, 충남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예상된다.
지형효과가 더해지는 남해안과 지리산부근에는 8일(토) 새벽과 오전 사이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집중되겠고, 태풍피해가 발생한 그밖의 남부지방도 많은 비가 예상된다.
또한, 산지와 내륙에 위치한 도로는 많은 비로 인해 추가적인 산사태와 토사유출의 위험성이 크겠고, 계곡 및 하천에서는 짧은 시간에 많은 비로 급격히 물이 불어날 수 있다.
많은 비가 내린 남부지방에는 지반이 약화된 가운데 하천제방 및 축대붕괴 등이 발생할 수 있으니 피해복구 및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7일(금) 밤부터 8일(토) 오전에 남부지방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남쪽에서 유입되는 남풍이 강해질 경우 강수집중 구역이 다소 북상할 가능성도 있으니, 최신 기상정보를 적극 참고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8일(토) 오후에 비가 그친 후, 중국 북부에서 차가운 공기가 유입되면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8일(토) 밤부터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 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