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콜레라 원인규명 위한 환경조사 강화한다 - 환자 접촉자 96명 및 환경검체 25건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
  • 기사등록 2016-08-29 18:35:02
기사수정

콜레라 원인규명 위한 환경조사 강화한다

-남해안 해양환경 비브리오균 감시 강화 및 해양 플랑크톤 검사 실시

- 환자 접촉자 96명 및 환경검체 25건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

-올바른 손씻기 등 콜레라 예방수칙 준수 재당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국내 발생 콜레라 환자 확인에 따른 감염원 및 감염경로 확인을 위한 역학조사를 수행하고 있으며, 원인 규명을 위해 해양환경 조사를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 곽숙영 감염병관리센터장이 8월 22일 콜레라 확진 환자 보고 이후 두 번째 확진 환자 확인에 따라 콜레라대책반을 편성하고 긴급상황실 확대 가동한다고 밝히고 있는 모습 [사진-질병관리본부] 

통영시, 거제시 등 남해안 지역의 해양환경 비브리오균 감시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바닷물을 채집하는 시기를 기존 격주에서 매주로 앞당기기로 했다.

 

아울러, 질병관리본부는 감시 강화를 위해 채수 지점의 확대를 검토하는 한편, 11개 검역소와 2곳의 보건환경연구원 등에 비브리오 콜레라 검출 키트를 배포했다.

 

또한, 일정 지점에서 바닷물을 떠서 균을 확인하는 기존의 채수방법 외에, 바닷물 속에 거즈 등을 24시간 담궈 놓은 후 거즈에 묻은 균 등을 검사하는 무어 스왑(Moore swab)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해양 플랑크톤을 채취해 콜레라균 검사를 실시하기 위해 해양수산부와 협조할 예정이며, 필요 시 해산물 및 식품에 대한 검사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질병관리본부는 밝혔다.

 

국내 발생 콜레라와 관련해, 8월 29일 현재(12:00)까지 진행된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두 번째 환자의 병원 접촉자 2명의 콜레라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이로써, 첫 번째 환자의 접촉자 38명(가족 3명, 조리종사자 5명, 병원 접촉자 30명)과 두 번째 환자의 접촉자 58명(삼치회 공동섭취자 11명, 병원접촉자 37명, 교회접촉자 8명) 총 94명(기 보도자료 배포)을 포함해 총 96명 모두가 음성으로 나왔다.

 

두 번째 환자와 관련된 환경 검체 7건(음용수 3건, 해수 4건)에서 음성 결과가 나왔으며 이에 앞서 나온 조사 결과, 첫 번째 환자와 관련된 환경 검체 18건(조리음식 2건, 조리용구 4건, 음용수 2건, 수족관수 1건, 해수 6건)도 음성으로 나온 바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콜레라 예방을 위해 `1. 올바른 손씻기, 2. 물은 끓여먹기, 3. 음식 익혀먹기´를 실천해야 하며, 오염된 음식물 섭취 금지, 물과 음식물은 철저히 끓이거나 익혀서 섭취하고 철저한 개인위생관리로 음식물을 취급하기 전과 배변 뒤에 30초 이상 손씻기와 식당에서는 안전한 식수를 제공할 것을 당부하였다.

 

특히 하루 수차례 수양성 설사 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고 의료기관은 수양성 설사 환자 내원 시 콜레라 검사를 실시하고, 콜레라 의심 시 지체 없이 보건소에 신고할 것을 당부하였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6-08-29 18:35:02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신뉴스더보기
유니세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