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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2월의 스승 선정 ․ 발표 - 그늘진 곳에 있는 제자들의 주춧돌이 되어주신 김주호 선생님
  • 기사등록 2016-02-02 10: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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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2월의 스승 선정 발표

그늘진 곳에 있는 제자들의 주춧돌이 되어주신 김주호 선생님

충남 홍성 대평초등학교 제자들의` 내 마음의 선생님

 

교육부와 이 달의 스승 선정위원회(위원장 김정호)2월의 스승으로 `김주호 선생님(69, 1946년생)´을 선정하여 확정발표했다.

 

교육부는 스승 존경 풍토 조성과 교원 사기 진작을 위하여 학교 현장에서 오랜 기간 묵묵히 교육에 임하고, 제자들에게 존경 받는 퇴직 선생님의 미담사례매월 발굴하여 모든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알리고 있다.

 

20162´이달의 스승`으로 선정된 ´김주호 선생님`41 충남 홍성 일대의 대평초, 광신초, 광천초등학교 등에 근무하면서 열정과 헌신을 다해 학생들을 가르쳤다.

김주호 선생님의 제자들은 `그늘진 곳에 있는 제자들의 주춧돌이 되어 주신 선생님´, `사람답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안내해 주신 인생의 나침반 같은 선생님´으로 기억하고 있다.

 

선생님은 소아마비로 다리가 불편한 학생을 졸업할 때까지 매일 자전거로 통학시켜 주셨고, 퇴임하신 지금도 마을을 돌며 통학이 어려운 농촌 아이들을 위해 손수 자가용을 운전하여 아이들의 발이 되어 주고 있다.

또한 선생님은 학비가 없어 진학을 포기한 학생에게 장학금을 마련해 주셨고, 지금까지 200여 차례가 넘게 제자들의 결혼식 주례를 보셨는데, 제자들이 사례금을 드리면 그 제자의 이름으로 장학금을 기탁하신 분이다.

김주호 선생님은 한국교육대상(2008), 황조근정훈장(2008) 수상

현재 김주호 선생님은 2008년 퇴직 후, 평생 교육에 몸담았던 충남 홍성 지역에 거주하면서 학교 안전지킴이, 청소년 사탐방 지원, 장학회 운영 등을 하시면서 여전히 제자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계신다.

교육부는 2월의 스승으로 선정된 김주호 선생님에 대한 이야기를 각급학교에 안내하여, 스승 존경 문화를 확산하는 데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최 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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