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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스마트시티 리빙랩 출범…시민 30명, AI·보행안전 서비스 검증 - 30일 시민참가단 발대식…10~11월 서비스 체험·개선 의견 제안 - 국토부 국가시범도시 실증사업 연계…내년 참여 분야·운영 방식 확대 - 시민이 문제 찾고 청년·기업이 해결하는 협력 모델 추진
  • 기사등록 2026-09-30 16:43:51
  • 기사수정 2026-09-30 16:4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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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시민의 생활 불편을 기술과 서비스로 해결하기 위해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스마트시티 리빙랩 시민참가단 발대식을 열고, 공공생활정보와 보행안전 서비스 실증에 참여할 시민 30명을 출범시켰다.


30일 세종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6년 세종시 스마트시티 리빙랩 시민참가단 발대식’에서 시민참가단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참가단은 10~11월 공공생활정보와 보행안전 분야 스마트서비스를 체험하고 개선 의견을 제안할 예정이다. [사진=세종시 제공]

세종특별자치시는 올해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국가시범도시 혁신서비스 모델검증 실증사업과 연계해 스마트시티 리빙랩을 시범 운영한다. 시민이 실제 도시공간에서 서비스를 체험하고, 이용 과정에서 발견한 불편과 개선 의견을 제시하는 방식이다.


스마트시티 리빙랩은 시민이 구축된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서 나아가 지역문제 발굴부터 서비스 기획·실증·평가·개선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시민참여형 혁신 모델이다. 올해 세종시 시범 운영은 두 가지 스마트서비스를 시민의 관점에서 검증하는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검증 대상은 ‘인공지능(AI) 기반 공공생활정보 자동화 시스템’과 ‘무신호 양방향 지능형 보행자 안전 보조시스템’이다. 참가단은 10월부터 11월까지 실제 도시공간에서 추진되는 실증에 참여해 각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참가단은 체험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과 개선 사항을 제안하는 한편, 서비스의 필요성과 활용 가능성을 평가한다. 이를 통해 새로운 기술이 시민의 생활에 얼마나 필요한지, 이용 과정에서 보완할 부분은 무엇인지 확인할 계획이다.


시민참가단 30명은 공개 모집과 대학생 추천 등을 통해 선발됐다. 20~30대 청년층부터 장년층까지 다양한 세대와 읍면동 주민이 참여해 연령과 거주지역에 따른 생활 경험을 공유하고 서비스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시는 이번 운영을 계기로 시민이 지역문제를 직접 제안하고 청년과 스타트업, 기업 등이 기술과 아이디어를 활용해 해결 방안을 찾는 ‘시민-기업연계형 리빙랩’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시민에게는 도시정책 설계에 참여할 기회를, 기업에는 실제 도시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시험할 기회를 연결하는 방향이다.


천흥빈 세종시 교통국장은 “스마트도시의 출발점은 시민이 일상에서 겪는 문제를 정확히 찾아내는 것”이라며 “앞으로 시민에게는 도시정책 설계 참여기회를, 청년과 스타트업에는 실제 도시를 대상으로 새로운 서비스와 비즈니스모델을 시험하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올해 두 서비스의 실증 과정에서 수렴한 시민 의견과 리빙랩 운영 성과를 토대로 2027년부터 참여 분야와 운영 방식을 확대할 계획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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