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여자고등학교가 지난 9월 광주 일원에서 열린 ‘2026년 제16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 세종시 대표 학생 8명을 출전시켜 창업실무와 경제골든벨 종목에서 동상 2개를 수상했다.
세종여자고등학교가 지난 9월 광주 일원에서 열린 ‘2026년 제16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 세종시 대표 학생 8명을 출전시켜 창업실무와 경제골든벨 종목에서 동상 2개를 수상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전국상업경진대회는 전국 상업계열 직업계고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전문 지식과 실무 역량을 겨루는 대회다. 올해는 회계실무와 창업실무 등 12개 경진 종목과 경제골든벨 등 4개 경연 종목으로 진행됐다.
세종여고에서는 학생 8명이 세종시 대표로 4개 종목에 참가했다. 이 가운데 1학년 최유진 학생이 창업실무 종목에서, 2학년 전혜수 학생이 경제골든벨 종목에서 각각 동상을 받았다.
창업실무는 창업 아이디어 발굴과 사업 기획, 시장 분석 등 창업에 필요한 실무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종목이다. 최유진 학생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체계적인 사업 구상 능력을 바탕으로 전국 참가자들과 경쟁해 입상했다.
경제골든벨은 경제·금융·경영·상업 분야의 지식과 문제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종목이다. 전혜수 학생은 다양한 경제 개념과 시사경제 문제를 꾸준히 학습하며 쌓은 실력을 전국 무대에서 발휘했다.
전혜수 학생은 “이번 수상은 선생님들의 체계적인 맞춤형 지도로 만들어낸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준비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친구들과 서로 부족한 부분을 알려주고 격려하며 실력을 키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배우고 노력해 전공을 살려 취업까지 꿈을 이루고 싶다”고 밝혔다.
수상 학생을 포함한 참가 학생 8명은 방과 후와 여름방학에도 종목별 학습과 실전 연습에 참여하며 대회를 준비했다. 이번 수상은 학생들의 노력과 지도교사의 맞춤형 지도가 함께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경훈 교장은 “이번 수상은 학생들이 전국 무대에서 자신의 전공 역량과 가능성을 보여준 값진 성과”라며 “수상한 학생들은 물론 대회를 위해 함께 노력한 모든 학생과 지도교사에게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2027학년도부터 새롭게 출발하는 AI공공행정과와 AI비즈니스과를 중심으로 인공지능 기술과 행정·경영 실무 능력을 갖춘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고,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꿈과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여고는 실무 중심 교육을 비롯해 자격증 취득과 각종 경진대회 준비, 취업·진학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산업과 직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전문성과 현장 실무 역량을 높이는 교육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