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남부경찰서는 이틀 연속 금을 대량으로 구매하려던 보이스피싱 수거책 혐의자를 신고해 검거와 추가 피해 예방에 기여한 한국감정금거래소 대표 A씨에게 12일 감사장과 검거보상금을 수여했다.
세종남부경찰서는 이틀 연속 금을 대량으로 구매하려던 보이스피싱 수거책 혐의자를 신고해 검거와 추가 피해 예방에 기여한 한국감정금거래소 대표 A씨에게 12일 감사장과 검거보상금을 수여했다. [사진-세종남부경찰서]
경찰에 따르면 B씨는 지난 7월 29일 A씨가 운영하는 한국감정금거래소를 방문해 금 30돈을 구매했다. 이어 다음 날인 30일에는 같은 업체의 다른 지점을 찾아 금 50돈을 추가로 구매하려 했다.
A씨는 이틀 연속 이어진 고액의 금 거래와 B씨의 말투·행동을 수상히 여기고 보이스피싱 범죄와 관련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B씨를 현장에서 검거해 추가 피해를 막았다. 경찰은 B씨가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보이스피싱 조직원의 지시를 받아 금이나 현금을 수거하는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이 현재까지 파악한 금과 현금의 수거 규모는 약 1억2천만원 상당이다.
세종남부경찰서는 8월 12일 오전 11시께 범인 검거와 피해 예방에 기여한 A씨에게 감사장과 검거보상금을 전달했다.
김영대 세종남부경찰서장은 “금거래소 대표의 세심한 관찰과 신속한 신고가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과 범인 검거로 이어진 모범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금거래소 등 관련 업계와 긴밀히 협력해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과 검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서장은 보이스피싱 범죄가 의심되는 거래나 행동을 발견하면 즉시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박완우 기자 bou0108406@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