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이향순 기자] 대전시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홍보 콘텐츠 제작을 위해 ‘스타의 탄생! 대전시민 오디션’을 열고, 12월 31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해 최종 시민 배우 10명을 선발한다.
대전시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홍보 콘텐츠 제작을 위해 ‘스타의 탄생! 대전시민 오디션’을 열고, 12월 31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해 최종 시민 배우 10명을 선발한다. [사진-대전시+쳇GPT]
대전시는 지역의 다양한 매력을 시민의 시선에서 자연스럽고 생동감 있게 전달하기 위한 참여형 프로젝트로 ‘스타의 탄생! 대전시민 오디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오디션은 연기 경험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모집 대상은 대전 시민이거나 대전과 연고가 있는 사람으로, 10대 이하부터 50대 이상까지 폭넓은 연령층이 지원할 수 있다. 주민등록상 대전 거주자뿐 아니라 대전 소재 학교 재학·졸업자, 대전 소재 직장 재직자, 대전 출신 등 연고를 증빙할 수 있으면 참여가 가능하다. 연기·뮤지컬·무용·노래 등 재능 보유자는 우대한다.
선발은 2단계로 진행된다. 1차 서류 및 영상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자 20명을 선발하고, 2026년 2월 현장 오디션을 거쳐 최종 10명을 뽑는다. 특히 2차 심사는 대전시청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1차 결과는 2026년 1월 30일 오후 3시 유튜브 커뮤니티와 개별 연락으로 발표되며, 최종 합격자는 2차 오디션 직후 현장에서 공개된다.
최종 선발된 10명에게는 총 500만 원 규모의 상금이 차등 지급된다. 최우수상 200만 원 1명, 연령별 우수상 50만 원 4명, 입선 20만 원 5명으로 구성됐다. 수상자를 포함한 결선 진출자는 대전시 홍보대사로 위촉돼 공식 활동 경력을 인정받고, 향후 시가 제작하는 각종 홍보 콘텐츠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지원자는 90초 이내의 자기소개 및 어필 영상과 이름, 연락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오디션은 대전의 매력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프로젝트”라며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향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