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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인삼포크’, 전국 최고 축산물 브랜드 재입증 - 소비자시민모임 2026·2027년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 - 2019·2020년 이어 두 번째 인증…품질·안전성 공인 - 연 5만4천두 출하, 전국 유통으로 브랜드 신뢰도 강화
  • 기사등록 2025-12-15 17:25:31
  • 기사수정 2025-12-15 17:3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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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의 대표 축산물 브랜드 ‘인삼포크’가 15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인증패 수여식을 통해 ㈔소비자시민모임이 선정한 2026·2027년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을 획득하며, 품질과 안전성을 다시 한번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세종시의 대표 축산물 브랜드 ‘인삼포크’가 15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인증패 수여식을 통해 ㈔소비자시민모임이 선정한 2026·2027년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을 획득했다. [사진-세종시]

소비자시민모임은 소비자 신뢰 제고를 위해 지방자치단체 추천 축산물 브랜드를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엄격한 평가와 조사를 거쳐 우수 브랜드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 인증은 사육 환경, 위생·안전 관리, 유통 체계 등 전 과정에 대한 종합 평가를 통과한 결과다.


세종시 ‘인삼포크’는 2019·2020년 인증 이후 두 번째로 인증을 획득했다. 반복 인증은 일회성 성과가 아닌 지속 가능한 품질 관리 체계를 갖췄다는 점을 의미한다. 시는 이를 통해 세종 축산 브랜드 전반의 신뢰도가 크게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인증패 수여식에는 전국 축산 농가와 세종시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과를 공유했다. 안병철 세종시 동물정책과장은 “이번 인증은 세종시 축산농가와 관계기관이 꾸준히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세종 축산물 생산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인삼포크 참여 농가는 정회원 14곳과 준회원 3곳으로, 총 3만6,000두 규모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다. 연간 출하량은 5만4,000두에 달하며, 관내 로컬푸드 직매장을 포함해 전국 유통망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두 차례 인증으로 검증된 ‘인삼포크’의 경쟁력은 세종시 축산의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안정적인 품질 관리와 유통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 축산의 지속 성장과 소비자 신뢰 확대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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