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시에서 중학생 A 군이 8월 9일 저녁 약 19시 30분경 부모 소유 차량을 무면허 상태로 운전하던 중 경찰과 40분가량 추격전을 벌이다 어진동 인근에서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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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남부경찰서는 8월 9일 저녁 7시 30분쯤 세종시 어진동 일대에서 중학생 A 군이 부모의 차량을 무면허로 운전한 혐의로 붙잡혔다고 밝혔다. A 군은 다정동 인근에서 경찰이 출동하자 도심 도로에서 고속 주행과 신호 위반 등의 위험한 운전을 이어갔고, 경찰과 약 40분간 추격전을 벌였다.
추락이나 큰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전해졌다. 경찰은 A 군을 도로교통법상 무면허 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며, 정확한 사고 경위와 함께 법적 처리 절차에 착수한 상황이다.
이번 사건은 미성년자가 무면허 상태로 도심에서 장시간 운전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매우 심각한 교통안전 문제를 드러낸 사례다. 경찰은 철저한 조사를 통해 책임 소재를 밝히고, 유사 상황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적·교육적 대응 강화의 필요성을 제기할 것으로 보인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