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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인간친화형 로봇 스케일업 밸리 혁신생태계 구축사업 선정’ 2025년부터 2028년까지 국비 105억 원, 시비 31억 5천만 원 투입 - 과기정통부 딥테크 스케일업 밸리 육성 공모 선정…총 136.5억 투입 - 대덕 특구에 인간친화형 로봇 혁신생태계 조성…기술사업화·스케일업 가속 - 황정아 의원 “유성을 혁신성장의 중추로, 과학기술강국의 수도로 도약”
  • 기사등록 2025-07-29 16: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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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대전/최대열기자]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국회의원(대전 유성구)은 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2025년 딥테크 스케일업 밸리 육성 사업’ 공모에 대전시의 ‘인간친화형 로봇 스케일업 밸리 혁신생태계 구축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황정아 의원. [사진-의원실]

감성지능(Emotional Intelligence)은 로봇이 인간의 표정, 음성 톤, 제스처 등 비언어적 신호를 인식하여 감정을 해석하고 공감적으로 반응할 수 있는 능력을 뜻한다. 이를 통해 돌봄 로봇이나 교육 보조 로봇은 사람의 기분을 파악하고 상황에 맞는 행동을 할 수 있다.


감각지능(Sensory Intelligence)은 시각, 청각, 촉각, 후각 등 다양한 센서를 통해 환경과 사용자의 상태를 정밀하게 인지하는 능력이다. 예를 들어, 재활 로봇은 환자의 근육 긴장도를 감지하여 맞춤형 재활운동을 제공할 수 있으며, 안전 로봇은 위험 상황을 즉각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첨단인지(Advanced Cognition)는 인공지능 기반의 고도화된 추론·판단 능력으로, 로봇이 복잡한 문제 해결이나 자율적 의사결정을 수행하도록 한다. 이는 의료, 제조, 우주 탐사 등 고난도 산업 분야에서 인간과 협력하는 로봇의 핵심 기능이 된다.


대덕연구개발특구 1·2지구는 이러한 인간 친화형 로봇 딥테크 기술의 실험과 상용화를 위한 최적의 공간으로, 연구기관과 기업, 창업 생태계가 집적된 혁신 허브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총 136억 5천만 원 규모(국비 105억 원, 지방비 31억 5천만 원)로,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추진된다. 대전시는 대덕연구개발특구 1·2지구 일원에 딥테크 기반의 스케일업 밸리를 조성해 감성지능·감각지능·첨단인지 등 인간친화형 로보틱스 기술 개발과 기술사업화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과기정통부의 딥테크 스케일업 밸리 육성 사업은 세계적 수준의 딥테크 연구성과를 실질적으로 상용화할 수 있는 혁신 클러스터를 전국에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공공과 민간의 연구개발 역량을 결집해 창업 및 기업 성장을 가속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황정아 의원은 “총선 과정에서 카이스트와 ETRI 등 국내 최고 연구기관과 연구개발특구를 기반으로 유성을 스타트업 밸리로 육성하겠다는 공약을 시민들께 드렸다”라며 “이번 사업 선정은 유성이 과학기술강국의 수도로 도약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황 의원은 “공모 사업 선정을 위해 헌신해 주신 대전시 공직자와 연구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사업이 신속히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대전시, 과기정통부 등 관계 당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선정으로 대덕 특구는 세계적 수준의 로봇 딥테크 혁신 생태계를 조성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대전이 과학기술 기반 창업·사업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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