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100가구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의 선풍기 지원으로 올여름 더위를 덜게 됐다. LH 세종특별본부(본부장 송종호)는 29일 새샘마을4단지에서 ‘시원한 여름나기 선풍기 나눔 행사’를 열고, 무더운 폭염에 온열 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계층에 선풍기를 전달했다.
LH 세종특별본부는 새샘마을4단지에서 ‘시원한 여름나기 선풍기 나눔 행사’를 열고, 무더운 폭염에 온열 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계층에 선풍기를 전달했다. [사진-LH 세종특별본부]
이번 행사를 위해 LH 세종특별본부는 1,000만 원을 후원했으며, 직원들이 직접 각 가구를 방문해 선풍기를 전달했다. 현장에는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상혁 회장과 소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도 함께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송종호 본부장은 “폭염과 열대야로 지친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사회적 가치 실현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선풍기 나눔은 세종지역 임대주택 거주민들의 여름철 건강 보호와 생활 안정에 기여하는 한편, 공공기관과 지역사회가 협력해 상생하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LH 세종특별본부는 설 명절에도 보람동·소담동 등 관내 임대주택 거주 취약계층 100가구에 지역 농산물로 구성된 명절 선물과 온누리상품권 등 1,000만 원을 전달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2024년 11월에는 밀마루 복지마을 어르신과 조치원 행복주택 등 지역 내 취약계층 약 200여 가구에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고 이 행사를 위해 1,000만 원 상당의 지역 농산물을 구매하고, 직원 및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와 함께 50여 명이 직접 김장을 담가 전달했다. LH 세종본부는 2016년부터 매년, 이 나눔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밖에도 LH 세종특별본부는 ‘푸드팩 전달’, ‘탄소상쇄 숲 조성’, ‘아름다운 하루’ 자선 바자회 등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해왔다. 푸드팩은 코로나 19시기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 가정 100가구에 전달되었고, 탄소상쇄 숲 조성은 산불피해 지역에 나무를 심는 환경봉사형 사회공헌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직원 기증품을 기반으로 ‘아름다운 하루’ 바자회를 개최해 수익금을 지역 소외계층에 기부하기도 했다.
LH 세종특별본부는 선풍기 나눔부터 명절 선물과 김장김치, 푸드팩 전달, 환경봉사, 기부 바자회까지 전방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임대주택 거주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