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초ㅓㅣ대열기자] 세종특별자치시는 마을공동체 활동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7월 21일부터 8월 4일까지 ‘2025년 마을공동체 새싹교육’ 참가자를 모집하며, 이론과 실습을 결합한 기초교육 과정을 8월 중 운영할 예정이다.
세종특별자치시는 마을공동체 활동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7월 21일부터 8월 4일까지 ‘2025년 마을공동체 새싹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db]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공동체 활동에 관심은 있지만 아직 경험이 없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2025년 마을공동체 새싹교육’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새싹교육은 마을공동체에 대한 이해와 실제 활동을 단계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된 기초 입문과정으로, 마을공동체의 개념, 필요성, 주민 간 소통 방식 등의 이론 수업과 함께 현장 중심의 실습형 교육이 함께 진행된다.
교육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마을에 필요한 공동체 사업을 직접 기획해보고, 사업계획서를 작성해보는 과정도 경험할 수 있다. 더불어 이를 바탕으로 공동체를 소개하는 홍보물도 제작하게 되며, 사회적경제 전문가를 초청한 특강을 통해 마을공동체의 지속가능성과 자립 기반 확보에 대한 실질적인 노하우도 배운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공식 수료증이 발급되며, 2026년 세종시 마을공동체 육성지원 사업에 공모할 경우 가점을 부여받을 수 있는 혜택도 제공된다.
세종시 마을공동체 육성지원 사업은 주민 5인 이상으로 구성된 공동체가 공익적 활동을 할 경우, 사업 내용에 따라 최소 300만 원에서 최대 1,000만 원까지 보조금을 차등 지원하는 제도다.
교육은 오는 8월 중 개강 예정이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7월 21일부터 8월 4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양식과 세부 내용은 세종시청 누리집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대순 시민소통과장은 “사람과 사람 사이를 다시 잇는 것이야말로 마을공동체의 진정한 가치”라며 “이웃 간 소통의 단절을 느끼는 시민들에게 이번 교육이 새로운 시작점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세종시는 앞으로도 주민 스스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 기반을 형성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마을공동체 교육과 맞춤형 지원 사업을 지속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번 새싹교육이 공동체 활동의 첫걸음을 내딛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