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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따뜻한 하루의 좋은 글 전해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평안한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글 및 사진-따뜻한 하루  
두 그루의 나무가 있었습니다.
한 그루는 키도 크고 나뭇잎도 무성했지만
그 옆에 있는 나무는 키도 작고 가지도
나약해서 불평이 많았습니다.

"저 큰 나무 때문에 햇빛을 못 받아서
나는 제대로 자라지 않는 거야.
저 나무가 없었다면 나도 멋지게 자랄 수 있을 텐데...
정말 나에게 피해만 주는군!"

그러던 어느 날, 나무꾼이 그곳을 지나갔습니다.
작은 나무는 나무꾼에게 도끼로 큰 나무를
잘라 없애 달라고 했습니다.

작은 나무의 소원대로
큰 나무가 나무꾼의 도끼에 찍혀 넘어지자,
작은 나무는 매우 기뻐했습니다.
이제 멋지게 자랄 수 있겠다고 환호했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 작은 나무가 쓰러져버렸습니다.
그늘이 되어 주고 바람막이가 되어 주던 큰 나무가 없어지자
뜨거운 햇볕과 세찬 바람을 견디지 못한
작은 나무는 쓰러져버린 것입니다.

글 및 사진-따뜻한 하루  
사람들은 당연하게 누리는 것에 대한
소중함을 모르고 살아갑니다.
바람, 공기, 햇빛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것부터
사소해 보이는 모든 것들에 대해서 말입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도 마찬가지일 때가 있습니다.
내 곁에 있을 때는 소중함을 전혀 모르다가,
이내 곁에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될 때
그 소중함에 대해서 깨닫게 됩니다.

<오늘의 명언>


행복을 두 손안에 꽉 잡고 있을 때는
그 행복이 작아 보이지만, 그것을 풀어준 후에는
비로소 그 행복이 얼마나 크고 귀중했는지 알 수 있다.


– 막심 고리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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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7-11 13: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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