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세종시 청소년, 무대 위 주인공 된다…‘울트라 틴즈 뮤지컬’ 참가자 모집 - 세종시 문화관광재단, 12~19세 청소년 대상 뮤지컬 교육 프로그램 운영 - 캐릭터 분석부터 공연 실연까지…10주간 무대예술 전 과정 체험 - 11월 실연 무대서 총 600만 원 규모 상금 수여…7월 31일까지 접수
  • 기사등록 2025-07-10 12:15:52
기사수정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시 문화관광재단은 청소년의 문화예술 역량을 키우고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한 ‘2025 세종 울트라 틴즈 뮤지컬’ 참가자를 7월 31일까지 모집하며, 세종시에 거주하거나 재학 중인 12세~19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총 30명을 선발한다.


2024 세종 울트라 하이틴 뮤지컬 단체 사진  [사진-세종시 문화관광재단]

세종시 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은 지역 청소년들이 뮤지컬을 통해 예술성과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2025 세종 울트라 틴즈 뮤지컬’을 운영하고, 이에 참여할 참가자 30명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청소년 창조문화 육성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공연예술을 기반으로 한 창의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예술적 소양을 키우고 진로를 모색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특히 실제 무대 경험까지 포함된 실전 중심의 커리큘럼이 돋보인다.


참가 자격은 세종시에 거주하거나 세종 지역 내 학교에 재학 중인 12세부터 19세 청소년이며, 신청은 온라인 폼과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다. 모집 마감은 7월 31일(목)까지이며, 선발 인원은 총 30명으로 제한된다.


교육은 8월 24일(일)부터 11월 16일(일)까지 약 3개월간 매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아름동행복누림터에서 진행된다. 총 10회에 걸쳐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발성과 가창, 안무 등 뮤지컬의 기본기뿐 아니라 캐릭터 분석, 대본 이해, 장면별 연습, 무대 동선 구성 등 실제 공연을 위한 모든 과정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프로그램 종료 후 참가자들이 팀을 이뤄 직접 준비한 뮤지컬 작품을 무대 위에서 실연할 기회가 제공된다는 것이다. 실연 무대는 오는 11월 23일(일) 예정되어 있으며, 전문가의 현장 심사를 통해 창의성과 표현력이 우수한 참가자들에게는 총 600만 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세종시 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뮤지컬 교육을 넘어 청소년들이 스스로 무대를 기획하고 구성하며, 동료와 협업해 하나의 공연을 완성하는 경험을 통해 예술적 성취감은 물론 공동체 의식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소중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일상문화팀 이동신 팀장은 “뮤지컬 분야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끼와 역량을 발산하며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뜻깊은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참가 신청에 필요한 서류 양식과 제출 방법 등 구체적인 내용은 세종시 문화관광재단 누리집(www.sjcf.or.kr) 또는 재단 일상문화팀(044-850-0552)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세종 울트라 틴즈 뮤지컬’은 청소년들이 무대 위에서 자신만의 이야기와 감정을 표현하고, 예술을 통해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세종시가 미래 문화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의미 있는 청소년 문화정책 사례로 주목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5-07-10 12:15:52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신뉴스더보기
유니세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