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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킥복싱협회, 한두리대교 아래 하천변서 환경정화…쓰레기 2톤 수거 - 7월 5일, 회원 30여 명 참여해 하천 일대 정비 - 1톤 트럭 2대 분량 생활·건설 폐기물 수거 - 박영찬 회장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 지속하겠다”
  • 기사등록 2025-07-09 20: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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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시 킥복싱협회(회장 박영찬)는 지난 7월 5일 세종시 한두리대교 하부 하천변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고, 1톤 트럭 2대 분량의 각종 생활 및 건설 폐기물을 수거했다.


한두리대교 하부 하천변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세종시 킥복싱협회 회원들. [사진-독자제공]

세종시 킥복싱협회는 이번 환경정화 활동에 협회 소속 선수와 임원 등 3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세종시 한두리대교 아래 하천 일대의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했다. 수거된 폐기물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한 생활 쓰레기뿐 아니라 하천변에 방치된 건설 폐자재, 플라스틱, 나뭇가지 등으로, 총량은 1톤 트럭 2대 분량에 달했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지역 체육 단체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한여름 무더위 속에서도 참여자들은 약 5시간에 걸쳐 하천 일대를 꼼꼼히 정비하며 쾌적한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한두리대교 하부 하천변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세종시 킥복싱협회 회원들. [사진-독자제공]

박영찬 세종시 킥복싱협회 회장은 “협회는 단지 스포츠 활동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함께 숨 쉬는 조직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환경정화와 봉사활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단체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세종시 킥복싱협회는 지난해부터 지역 내 체육 발전과 더불어 환경·복지 분야에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유소년 대상 체육 재능기부, 취약계층 지원 캠페인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세종시 킥복싱협회의 이번 정화 활동은 체육 단체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넘어 공동체 가치 실현에 나선 모범 사례로, 다른 단체의 참여를 이끄는 긍정적 자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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