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삼보테크와 (사)한국공공행정연구원 미래정경아카데미가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3,200만 원 상당의 돋보기안경 800개를 기부했다.
㈜삼보테크와 (사)한국공공행정연구원 미래정경아카데미가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3,200만 원 상당의 돋보기안경 800개를 기부했다. [사진-세종시]
이번 기부는 지난 5일 이루어졌으며, 조치원읍 주민자치회 황승원 회장으로부터 주민총회 소식을 접한 ㈜삼보테크의 민병직 대표가 고향 주민들을 위해 준비한 것이다.
안경렌즈 제조 자동화 장비를 개발·생산하는 ㈜삼보테크는 민병직 대표의 주도 아래, 안경사 면허를 가진 두 딸과 함께 돋보기안경을 제작하여 주민총회 행사에서 기부했다. 기부된 돋보기안경은 조치원읍 내 39개 마을의 7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민병직 대표는 "고향의 어르신들이 노안으로 인해 겪는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싶었다"라며, "돋보기안경을 통해 어르신들이 더욱 밝고 선명한 세상을 보실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재경 민간위원장은 이번 기탁이 고향 사랑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나눔이라며,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역 사회의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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