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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읍, 대평동, 소담동, 전동면 주민총회, 주민참여형 축제로 더 풍성해져 - 주민자치회, 주민이 제안하고 투표로 선정한 2026 마을계획사업 발표 - 청소년 랩·댄스, 태권도 시범, 가수 리치 초청 무대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진행
  • 기사등록 2025-07-06 08:3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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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조치원읍, 대평동, 소담동, 전동면 등 세종특별자치시 내 여러 지역에서 주민참여형 마을축제와 주민총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지역사회의 활기를 더하고 있다. 지난 5일 조치원읍에서는 도도리파크에서 2025 조치원읍 마을축제와 주민총회가 동시에 개최되어 주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투표로 선정한 2026 마을계획사업이 발표됐다. 행사에서는 청소년 랩·댄스 공연과 세종시 태권도 시범단의 무대, 가수 리치의 초청 공연 등이 펼쳐져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조치원읍, 대평동, 소담동, 전동면 주민총회. [사진-세종시] 특히, 주민총회에서는 도도리파크 별빛 영화제, 조치워터 페스타, 우리 마을 어르신 스마트교실 등 지역 특색과 세대 통합의 가치가 담긴 6건의 마을계획사업과 소규모주민숙원사업이 보고됐으며, 향후 예산 확보 과정을 거쳐 추진될 예정이다. 조치원읍 주민자치회 황승원 회장은 "주민들이 함께 보고 듣고 체험하는 진정한 마을축제의 장이었다"며 주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다짐했다.


조치원읍 주민총회 한편, 같은 날 대평동에서는 '2025년 대평동 주민총회'가 개최되어 주민들이 직접 발굴한 마을 의제를 토대로 내년도 주민 참여사업 우선순위가 결정됐다. 대평 한마당, 대평 나눔 장터, 청소년 힐링 프로젝트 등이 주요 의제로 선정됐으며, 주민제안사업으로는 대평 특화 공간 조성, 해들정원 만들기 등이 집계됐다. 최병조 대평동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한 사업 발굴에 매진할 것을 약속했다.


대평동 주민총회 또한, 소담동에서는 '소담 희망드림 나눔 플리마켓'이 개최되어 주민들이 기부한 물품을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복지사각지대의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뜻깊은 행사가 진행됐다. 배병국 소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감사를 전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강조했다.


소담동 주민총회 마지막으로, 전동면에서는 주민총회를 통해 2026년 마을계획사업으로 '전동 국제만화길 복원 사업'이 최다 득표를 얻어 선정됐다. 최용은 전동면 주민자치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여한 주민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투표로 결정된 사업이 내년에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전동면 주민총회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지역사회의 발전 방향을 결정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간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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