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장애인체육회(회장 최민호)는 4일 세종시설관리공단으로부터 반곡동 세종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를 위탁받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세종특별자치시장애인체육회는 4일 세종시설관리공단으로부터 반곡동 세종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를 위탁받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사진-세종시]
이 센터는 연면적 4,946㎡ 규모로, 1층에 주차장과 수영장, 2층에는 다목적 체육관과 사무실·회의실, 3층에는 필라테스실, 사격장, 헬스장, 유도 및 펜싱 훈련장 등 다양한 운동시설을 갖췄다. 특히 장애 유형별 맞춤 훈련이 가능한 설비를 구비해 전문성과 활용도를 높였다.
이번 위탁에 따라 세종시장애인체육회는 기존의 1처 3팀 체제에서 시설관리팀과 시설행정팀을 추가로 신설해, 1처 1부 5팀 체계로 조직을 확대 개편했다. 이를 통해 시설 운영 전문성을 강화하고,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센터는 향후 체계적인 장애인 체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내 생활체육 저변을 넓히고, 시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열린 체육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임규모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센터는 장애인뿐 아니라 다양한 이용자에게 열린 공간으로 구축할 계획”이라며 “전략적 시설 운영과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시민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이번 위탁을 계기로 장애인체육 거점화는 물론, 통합형 체육 서비스의 질적 전환을 꾀하고 있다. 센터 운영 전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세종시장애인체육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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