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세종 국가시범 도시, 미래형 스마트도시의 선두주자로 나선다 - 세종 국가시범 도시 조성 본격화, 올해 말 착수 - 최첨단 스마트기술과 시민 행복 중심의 인프라 구축
  • 기사등록 2025-07-03 09:35:22
기사수정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 국가시범 도시가 미래형 스마트도시의 선두주자로 나서며 본격적인 조성에 착수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민간 사업시행자인 세종 스마트시티㈜(SPC)와 공공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력하여 국가시범 도시 구축을 위한 실행 로드맵을 올해 하반기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세종시 합강동에 위치한 5-1 생활권에 조성될 예정이다.


세종 국가시범 도시  미래형 스마트도시 상상도. [자료-행복청 제공]세종 국가시범 도시  미래형 스마트도시 상상도. [자료-행복청 제공]

행복청은 "이번 프로젝트는 백지상태의 부지를 최첨단 스마트기술과 시민 행복 중심의 인프라가 융합된 세계적인 생활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계획"이라며, "세종 국가시범 도시는 공공과 민간이 긴밀히 협력하여 최첨단 서비스를 실현하는 미래형 스마트도시의 선도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은 행복 도시 스마트계획에 따르면, 세종 국가시범 도시에서는 총 39개의 스마트서비스가 구현될 예정이다. 이 중 21개는 민간부문이, 18개는 공공부문이 제공한다. 혁신 모빌리티 서비스로는 공유차 기반 자율주행과 AI 기반 스마트교통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며, 교육 시스템으로는 스마트학교와 디지털 학습 플랫폼이 연계된다.
 
또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및 고령층을 위한 헬스케어존, 미세먼지 저감 및 안개 예측 시스템, 패시브하우스와 제로 에너지건축을 활용한 친환경 주거환경 등 다양한 스마트기술이 일상에 도입된다. 전천규 행복청 국가시범 도시팀장은 "시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혁신 모빌리티, 안전, 문화·여가, AI 기반 서비스 등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세종 국가시범 도시는 4차 산업혁명의 중심지로 자리 잡기 위해 여러 첨단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이 도시에서는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자율주행차 등의 기술이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러한 기술들은 도시의 다양한 시스템에 통합되어 주민들에게 더 나은 삶의 질을 제공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예를 들어, IoT 센서를 통해 실시간으로 교통량을 모니터링하고, AI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교통 체증을 최소화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세종시는 지속 가능한 도시로서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스마트 그리드 기술을 통해 에너지 소비를 최적화하며, 재생 가능 에너지를 활용한 전력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탄소 배출을 줄이고, 환경친화적인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세종시의 자율주행차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도시 내 주요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도시의 대중교통 네트워크와 통합되어 있다. 자율주행차는 안전성을 높이고 교통 혼잡을 줄이는 데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 교통 시스템과 연계되어 실시간으로 최적의 경로를 안내함으로써 이동 시간을 단축시키고 있다.
 
세종 국가시범 도시는 이러한 첨단 기술뿐만 아니라, 주민 중심의 서비스 제공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은 주민들의 건강 상태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필요하면 원격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여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스마트 교육 플랫폼을 통해 학생들에게 맞춤형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디지털 교육 자원을 활용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세종시는 이처럼 첨단 기술과 주민 중심의 서비스를 결합하여 미래 도시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혁신적인 시도는 세종시를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스마트시티로 도약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세종 국가시범 도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혁신을 통해 미래형 스마트도시의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세종 국가시범 도시가 최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한 생활의 혁신을 통해 세계적인 스마트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민간과 공공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스마트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함으로써, 도시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할 예정이다. 세종 국가시범 도시는 스마트기술을 활용하여 도시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5-07-03 09:35:22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신뉴스더보기
유니세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