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세종시가 출범 이후 3년간 창조와 도전의 정신을 바탕으로 '미래전략수도'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시정 4기 3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추진할 핵심 현안들을 발표했다. 그는 "세종시는 행정수도로서의 기능을 넘어 자족기능을 갖춘 도시로 발전하고 있으며, 이는 미래전략수도로의 도약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3년 동안 세종시는 대한민국의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국회세종의사당, 대통령세종집무실, 세종지방법원 및 검찰청 설치를 확정 지으며, 행정수도 완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이와 함께 재정특례 연장을 위한 세종시법 개정안이 통과되며 재정적 기반도 다졌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1일 시정 4기 3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그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추진할 핵심 현안들을 발표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세종시는 또한 최대 규모의 투자유치를 달성하며 미래산업 중심으로의 발전 기반을 마련했다. 총 44개사, 3조 2,100억 원의 투자유치를 통해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지정과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받았다. 최 시장은 "이러한 성과는 세종시가 기업 유치와 경제 발전을 위한 제도적·공간적 토대를 마련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세종시는 행정수도로서의 역할을 완수하기 위해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나아갈 것"이라며 "남은 임기 동안 세종시를 대한민국 행정수도에 걸맞은 도시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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