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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학교 지원본부 1주년 기념 기자회견 개최, 교육 지원의 혁신, 교육 활동 중심 학교 구현을 위한 현장 밀착형 지원체계 마련 - 학교지원 전담기구 만족도 조사 결과, 전국 최상위 달성
  • 기사등록 2025-07-01 09: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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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시교육청이 학교지원본부 출범 1주년을 맞아 학교 중심의 동행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은 학교지원본부 출범 1주년을 맞아 7월 1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더욱 학교 현장에 밀착된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7월 1일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세종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 1주년 성과와 추진계획을 밝히고 있는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최 교육감은 "세종 학교지원본부는 교육 현장에서의 필요를 실질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주력해왔다"라며 "이를 통해 학교 현장의 다양한 요구를 신속히 파악하고 적절한 지원을 제공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학생과 교사, 학부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덧붙였다.



세종 학교지원본부는 학교 행정 업무의 경감과 교육 질 향상을 위해 설립된 조직으로, 출범 이후 다양한 지원 활동을 통해 학교 현장의 효율성을 높여왔다. "특히, 교사들이 수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행정 업무를 지원하고,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여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는 것이 최 교육감의 설명이다.
 
최 교육감은 "학교지원본부의 역할은 학교가 교육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학교와의 동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세종교육청은 교육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학교지원본부를 출범시켰다. 1년이 지난 지금, 학교지원본부는 교육활동 중심 학교를 구현하기 위한 혁신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하며 전국에서 주목받는 성과를 거두었다. 본부의 출범은 교육부와 같은 행정기관 주도의 정책 수립에서 벗어나, 학교의 자율성을 존중하고 그 부담을 덜어주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난 1년간 학교지원본부는 30여 가지의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여 학교의 교육 활동을 지원해왔다. 이러한 노력은 전국 학교지원전담기구 만족도 조사에서 본부가 여러 영역에서 고르게 최상위 성과를 거두는 결과로 이어졌다. 교직원들의 응답에 따르면, 행정업무 부담과 직무 스트레스가 줄었으며, 85% 이상이 교육 활동을 위한 추가 시간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본부의 성공은 교육 활동 중심 학교 구현에 대한 적절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방증으로 이해된다. 이는 세종교육이 쌓아온 경험과 역량 덕분에 출범 초기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기관과 사업을 빠르게 현장에 안착시킨 결과이다.
 
학교지원본부는 고정지원사업으로 73개의 주요 사업을 운영하며 학교를 상시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교와 교직원의 편의를 높이고, 사업별 안내 공문을 대폭 감축했다. 교육지원부는 32개의 고정지원사업을 통해 학교가 가르치고 배우는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행정지원부는 학교의 행정업무 공백을 메우고 교직원 행정업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현장 직접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이 부서는 학교와의 소통을 바탕으로 현장 수요에 기반한 행정지원을 추진하며, 교육 활동에 필요한 인력 채용과 위촉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화해중재부는 학교폭력으로부터 학생의 인권을 보호하고 회복과 치유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학교폭력 제로 센터와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를 통해 공정한 사안 심의와 공동체 회복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시설지원부는 안전하고 실용적인 교육 공간 조성과 디지털 전환에 따른 맞춤형 학습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 전환에 따라 학교 디지털 학습환경 조성과 인프라 통합 관리 및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학교지원본부는 교육활동 중심 학교 구현을 위해 지원 사업을 내실화하고 지원 방법을 정교화하며, 지원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본부는 학교의 목소리를 듣고, 필요한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여 신속하게 지원하되, 학교의 부담을 줄이는 방법을 적극 모색할 것이다.
 
세종교육은 '지원'을 학교 공동체와 구성원을 향한 '지지'와 '응원'의 줄임말로 생각하며, 학교지원본부는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의 미래를 위해 학교 현장과 한결같이 동행할 것을 약속하고 있다.


마무리 발언에서 최 교육감은 "교육은 미래를 준비하는 가장 중요한 자산이며, 이를 위해서는 학교 현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세종시교육청은 학교와의 동행을 통해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세종시의 모든 학교가 각자의 특성을 살려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세종시교육청은 학교지원본부의 1주년을 기념하며 학교 중심의 동행 지원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으며 최 교육감의 발언은 세종시 교육 현장의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평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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