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경찰청과 세종 자치경찰 위원회는 청소년 상담의 날을 기념, 청소년들의 안전한 성장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청소년 상담부스에서 VR 체험교육을 시연하는 청소년. [사진-세종경찰청]
이번 행사는 세종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등 여러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진행됐으며, 특히 최근 증가하는 신·변종 학교폭력 및 중독성 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실감형 VR 체험교육이 눈길을 끌었다.
행사에서는 학교전담경찰관(SPO)과의 현장 상담을 통해 청소년들이 언제 어디서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117 상담 서비스에 대한 안내도 제공됐다. 또한, 사이버도박 자진신고 기간에 대한 정보도 함께 제공하여, 청소년들이 호기심으로 시작한 도박으로 인한 불안과 죄책감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Great 아이디어 코너"에서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인식하는 범죄 문제와 예방 방법에 대한 솔직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에서 나온 반짝이는 범죄 예방 아이디어들은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세종경찰청의 한상오 생활안전교통과장은 "청소년 시기에는 범죄의 유혹이 크다. 진화하는 디지털 환경과 AI의 발전 속에서 학생·학부모·교사들과의 소통창구를 확대하여 신·변종 학교폭력 등 범죄로부터 청소년들이 안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안전한 환경을 살피고, 심리적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세종경찰은 앞으로도 청소년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