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학교폭력과 온라인 불법 도박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세종시교육청이 주관한 '학교폭력 및 도박 예방 캠페인'이 지난 23일 세종미래고등학교에서 개최됐다.
5월 23일, 세종미래고등학교, 세종시교육청, 세종경찰청, 세종북부경찰서, 세종충북도박문제치유센터 공동으로 학교폭력 및 도박 예방 합동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이번 캠페인은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여, 학교폭력과 도박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자리였다.
세종미래고등학교에서 열린 이번 캠페인에는 세종경찰청, 세종북부경찰서, 세종충북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등 다양한 지역사회 유관 기관들이 함께 참여했다.
캠페인에서는 도박 예방 리플릿 배부, 도박 자진신고 제도 안내, '생활 속 도박 위험 신호 알기' 프로그램, 도박예방 VR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캠페인의 핵심 메시지는 학교폭력과 도박의 심각성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학교 안팎에서 모두가 협력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세종시교육청 백윤희 과장은 "도박이나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모두가 힘을 모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손잡고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학교폭력과 도박 예방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은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사회의 참여와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예방 활동을 전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