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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교육청 2025 학교체육교율 활성화 추진 계획 - 1학생 1운동,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선진형 학교운동부 육성, 세종 학교체육 스포츠 가치
  • 기사등록 2025-04-29 09:48:10
  • 기사수정 2025-04-29 10: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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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4월 29일 운동하는 모든 학생, 공부하는 학생선수를 기치로 ‘1학생 1운동, 학교 스포츠클럽 활성화, 선진형 학교운동부 육성’ 등을 포함한 ‘2025 세종 학교체육 교육 활성화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2025 세종 학교체육 교육 활성화 추진계획을 밝히고 있는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이번 2025 세종 학교체육 교육 활성화 추진 계획은 체육활동 안에서 세종시 모든 학생이 특별해지는 삶의 경험을 누리고, 몸과 마음이 안정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교 체육교육을 활성화해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위한 역량 중심 체육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아울러 자기 주도적 건강관리 역량을 키워나가는 한편 공부와 운동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교육적 학교운동부 운영 시스템을 구축, 학생선수들이 전인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교육청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학교 체육교육 운영 내실화, ▲바른 인성, 시민성을 기르는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미래를 준비하는 선진형 학교운동부 육성, ▲지속 가능한 학교체육 지원 체계 구축 등 4개 분야에 대해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학교 체육교육 운영 내실화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학교 체육교육 운영을 내실화한다. 학교 급별 주당 체육수업 시수는 교육과정에 고시된 기준(초등 3~6학년 주당 3시간, 중학교 272시간, 고등학교 10단위 이상:매 학기 편성)을 철저히 준수하고, 초등체육전담교사 지정 비율(’25년 93%, ’26년 95%)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스포츠강사를 초등학교와 특수학교에 총 26명을 지원(1년 단위, 2교당 1명 배치 총 52교 배치)하여, 담임교사의 체육수업을 보조(3~6학년 담임교사와 협력 수업, 전담교사 수업 지원 불가) 하고 학교스포츠클럽 지도, 방학 중 스포츠캠프를 실시, 학생들의 체육활동 경험을 보다 다양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중학교에서는 연간 272시간 이상의 체육활동을 확보하고, 고등학교는 3년간 매 학기 10단위 이상의 체육수업을 편성함으로써, 학교체육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학생의 성장발달과정을 고려, 초등학교 3~4학년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연간 10차시의 생존 수영 실기교육을 편성해 집중적으로 이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건강·체력결손 회복을 위한「1학생 1운동」 활동 강화 】

또한,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1학생 1운동’ 활동을 적극적으로 권장하여, 일반 학생의 운동 결핍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평생 운동 습관 형성을 도모하는 한편 전체학교의 학생들이 창체, 자율동아리, 틈새 시간과 같은 시간을 활용한 145종의 소규모, 수준별 신체활동 동아리인 ‘365+체육 온 활동’을 운영하여 그동안 체육활동에서 소외되었던 학생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지속해서 참여 동기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를 대상으로 학생건강 체력평가(PAPS)를 실시하여, 학생들의 체력 수준을 면밀히 진단한 결과를 바탕으로, 모든 학교에서 저 체력 학생(4~5등급), 비만 학생, 그리고 경계 수준에 있는 학생의 체력과 개별 특성에 맞춘 건강 체력교실을 지속해서 운영함으로써, 학생 맞춤형 체력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바른 인성, 시민성을 기르는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먼저, 학생 중심의 단위 학교별 교내 스포츠리그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스포츠 참여기회를 확대한다. 이를 위해, 모든 학생이 1종목 이상 스포츠리그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학교의 여건을 고려하여 학기당 2~3개의 리그전을 운영하는 한편 여학생 체육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학기 시작 전 여학생(전체 학생 대상 희망 조사하되, 여학생의 수요를 반영하는 방식으로 학교여건에 맞게 실시)을 대상으로 선호도(넷볼, 배드민턴, 창작 댄스, 요가, 필라테스, 티볼, 풋살과 같은 여학생 친화 신체활동)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생의 특성과 수준을 반영한 수업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학생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며 평가하는 스포츠동아리를 활성화하여, 학생 주도 체육활동을 더욱 장려한다. 특히, 학생들의 눈높이를 반영한 다채로운 교내 체육 이벤트를 직접 개최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학생 중심 창의‧융합 스포츠 스쿨’을 2024년 10개교에서 2025년 20개교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시작한 마을 단위 스포츠클럽 ‘동동동’을 더욱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2024년 25개교를 거점으로 운영 중인 ‘동동동’ 사업을, 2025년에는 30개교로 확대하여, 학생과 교직원, 지역 시민이 어우러지는 스포츠로 하나가 될 수 있는 만남의 장을 마련하는 한편 킨볼, 테니스, 볼링과 같은 기존 체육수업에서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종목을 신설, 학생의 선택 폭을 넓히고, 기존 실기 중심의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스포츠경기 관람, 스포츠박물관 방문, 심판 강습과 같은 다양한 스포츠문화를 체험할 기회도 확대, 직접 체험과 간접 체험이 어우러지는 입체적인 스포츠교육을 실현한다.


【 스포츠 가치를 배우는 스포츠클럽대회(학생체육대회) 운영 】

또한, 교육감배 스포츠클럽대회를 통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 마련을 통해 스포츠가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간 만남과 소통의 매개가 되어, 활기찬 학교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아울러, 4월부터 12월까지 종목별 리그와 토너먼트(19종목:농구, 연식야구, 배드민턴, 배구, 킨볼, 풋살, 족구, 넷볼, 축구, 단체줄넘기, 피구, 플라잉디스크, 3:3 농구, 탁구, 티볼, 플로어 볼, 에어로빅, 창작 댄스, 치어리딩)를 운영하여, 학생들이 공정‧협동‧도전의 스포츠 가치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에 11개 종목(배구, 농구, 연식야구(티볼), 배드민턴, 킨볼, 풋살, 족구, 넷볼, 축구, 피구, 플라잉디스크)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체육 특기를 가진 우수 학생선수 발굴을 위해 10월경 교육감배 세종 학생체육대회를 기존 13종목(’24년 육상, 수영, 에어로빅, 바둑, 검도, 씨름, 태권도, 레슬링, 롤러, 테니스, 탁구, 배구, 펜싱)에서 빙상, 볼링을 추가한 15종목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미래를 준비하는 선진형 학교운동부 육성


미래를 준비하는 학생선수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선진형 학교운동부를 운영한다. 학교운동부 소속 학생선수들의 인권과 학습권 보호를 강화하고, 운동부 시설 개선을 지속 추진함으로써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교운동부가 육성되도록 지원한다고 밝혔지만 일반 선수와 전문 선수를 인솔, 주말 대회에 참가하는 교사들에 대한 휴식권이 보장되지 못한 채 단순히 운동만 안하는 휴식으로는 실효성이 미약하다는 지적도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 학습권 및 인권 보호로 안정적 학교운동부 육성 】

이를 위해, 학생선수의 수업 참여를 보장하고 대회와 훈련 참가로 인한 수업결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e-school 온라인 보충학습’을 통해 개별 학습을 지원하는 한편 주말 대회 출전 시 그 대회 다음 날을 ‘운동 없는 날’로 지정, 피로 누적에 따른 부상 예방과 충분한 휴식을 보장하는 동시에 학생선수가 미래에 체육 지도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 2회 체육진로캠프를 운영, 체육 계열 진학 상담과 체육 진로 탐색 활동을 통한 진로교육을 강화한다.


【 클럽 기반 지역형 학교운동부 운영 】

교육청은 학교운동부 창단을 지속해서 지원함과 동시에, 클럽 기반 지역형 학교운동부와 공공형 스포츠클럽 전문선수반(야구) 운영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운동부 육성을 지원한다.


【 학교운동부 지도자 전문성 신장 】

또한, 신뢰와 존중을 기반으로 한 투명한 학교운동부 운영을 실현하기 위해, 연중으로 실시하고 있는 학교운동부 지도자 역량 강화 연수를 통해, 스포츠 안전관리, 훈련 설계, 평가와 같은 지도자 운동 소양 역량 강화를 위한 필수 교육을 이수하도록 하고 있으며, 종목별 연대와 협력을 통해 신뢰받는 학교운동부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학교운동부 지도자 협의회를 연 2회 운영으로 안전하고 청렴한 학교운동부 환경을 만들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지속 가능한 학교체육 지원 체계 구축


지속 가능한 학교체육 지원 체계를 마련하여, 학교체육⸱생활체육⸱전문체육이 선순환될 수 있는 학생 맞춤형 학교체육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법령에 근거한 4개 위원회를 구성하고 운영하여 학교운동부 활성화, 학생선수 학습권과 인권 보호, 학교운동부 지도자 관리, 학교체육 활성화와 같은 주요 현안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는 한편 시 체육회와 종목별 회원단체와 같은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학교체육 진흥을 위한 다양한 공동 노력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끝으로 최교진 교육감은 “운동하는 모든 학생, 공부하는 학생선수를 목표로, 모든 학생이 저마다의 빛깔로 체육활동에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공정, 배려, 협동과 같은 ‘스포츠 가치’를 교육공동체가 함께 배워갈 수 있도록, 학교체육 프로그램 발굴과 다양화를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라고 밝히면서 언론과 교육계의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


한편, 2024년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에서 10종목 46팀 770명이 참가해서 금 2, 은 3, 동5가 등 총 10개의 메달을 획득했고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는 19종목 290명이 참가, 금 1, 은 3, 동 8개 등 총 12개의 메달을 획득한 바 있으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14종목에 90명의 선수가 출전 동계 포함 금 2, 은 3, 동 8개 등 총 13개의 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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