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종합/최대열기자] 금강유역환경청(청장 송호석)은 세종시와 충남에 3월 9일 06시부터 3월 10일 06시까지 24시간 동안 초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초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란 모레 비상 저감 시행 가능성이 높을 경우 그 하루 전(내일)에 공공부문을 대상으로 하는 선제적인 미세먼지 감축 조치를 시행하는 것으로 예비저감조치가 발령된 세종시와 충남은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응하기 위해 금강유역환경청과 현장점검을 강화한다.
예비저감조치가 발령된 세종·충남지역에서는 공공기관 운영 사업장과 건설공사장 등을 대상으로 운영시간을 단축하거나 날림(비산)먼지 억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한 금강유역환경청에서는 공공 부문 대기 배출 시설 대상으로 시설 관리 및 운영 시간 단축 등을 점검하고, 드론·이동측정차량 등 첨단 장비를 이용하여 세종 부강 산업단지 내 대기 배출 상황을 감시할 예정이다.
송호석 금강유역환경청장은 ”봄철 고농도 초미세 먼지 발생으로 충청권 지역에 예비저감조치가 발령된 만큼 조치 사항을 철저히 이행하고 미세 먼지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고농도 미세 먼지에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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