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최대열기자] 조국 혁신당 대전시당은 이장우 대전시장과 국민의힘 충청권 시·도지사들의 내란 수괴 면회 계획에 대해 “내란을 일으킨 자와 함께하겠다는 것은 곧 내란을 동조하는 행위다”라며 강력히 규탄했다.
조국 혁신당 대전시당은 “불법 계엄을 선포하고 내란을 일으킨 중범죄자로, 현재 헌법재판소에서 탄핵 심판을 받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은 대한민국 역사상 유례없는 국헌 문란 행위이며, 그 죄의 무게는 결코 가볍지 않다”라며 “국민의힘 소속 대전시장, 세종시장, 충남지사, 충북지사가 윤석열을 면회하겠다고 나선 것은 단순한 방문이 아니라 내란 행위를 옹호하고 헌법을 유린한 반역자와 한편이 되겠다는 정치적 선언이나 다름없다”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대전시민은 대한민국의 헌법을 지키고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국민이다. 시장은 시민의 뜻을 대변해야 할 위치에 있다. 그러나 이장우 시장은 대전시민들의 뜻을 철저히 배반하며, 내란을 저지른 반역자의 편에 서기로 했다. 이는 단순한 정치적 실수가 아니라 헌법을 파괴하는 행위에 동조하는 심각한 문제다”라고 지적했다.
조국 혁신당 대전시당은 이장우 대전시장을 향해 ▲내란의 공범이 되기로 한 것인지, ▲대전시민이 지켜온 민주주의를 짓밟고 독재와 반역의 길을 선택하겠다는 것인지, ▲국민의힘은 헌법을 부정하는 반헌법 정당인가를 물으며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헌법 질서를 수호하고 민주주의를 지키는 최전선에 설 것이다”라며 “특히, 대전시민을 대표하는 위치에 있는 시장이 내란 수괴와 손을 잡고 민주주의를 부정하려 한다면, 우리는 이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대전시민들과 함께 이장우 시장의 반헌법적 행태를 끝까지 규탄할 것이며, 민주세력과 연대하여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