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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전기차 충전시설 지상 이전 완료 - 지하 전기차 화재 예방 등 인명·재산 피해 예방 차원
  • 기사등록 2025-01-02 11: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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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이향순 기자] 대전시는 전기차 화재 예방 및 시청사 안전을 위해 지하에 설치한 전기차 충전시설을 철거하고 시청 지상 동편으로의 충전시설 이전을 완료했다. 


시청 동편으로 이전된 전기차 충전시설. [사진-대전시]

시는 지난해 인천 청라아파트 전기차 화재 이후 환경부의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에 공모하여 국비 등 약 2억 원을 확보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지상의 전기차 충전시설은 전기차 이용 증가에 따른 이용자의 접근성, 편의성을 고려하여 급속 7기, 완속 9기를 설치하여 총 16기로 운영된다. 


또한, 전기차 화재 발생 대응을 위한 질식소화포, 상방향 방사장치를 설치하여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전재현 대전시 행정자치국장은 “앞으로도 전기차 이용자가 안전하게 충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전기차 화재에 대한 예방 조치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이향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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