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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대형마트 일요일 영업할 수 있는 의무휴업일 평일 변경
  • 기사등록 2024-11-15 11:2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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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서울시 중구가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일요일에서 평일로 변경하는 변경 고시를 최종 확정하면서 대형할인점 일요일 영업이 확산되고 있다.



14일 서울시 중구는 대형마트 등의 의무휴업일을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에서 매월 둘째, 넷째 수요일로 변경하는 내용의 변경 고시를 최종 확정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은 매주 주말 대형마트 2개소(롯데마트 제타 플렉스 서울역점, 이마트 청계천 점), 준대규모점포 2개소(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신당점, 노브랜드 동대문 두타몰 점)를 방문할 수 있게 되며, 일상 속 편의성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는 1월 22일 민생토론회 이후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정부 출범 이후 대구와 청주를 시작으로 서울 서초구, 동대문구, 부산, 의정부 등 여러 지자체가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했으며, 이번에 서울시 중구가 이 흐름에 동참하게 되면서 전국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번 조치로 서울시 중구는 서울 지역 내에서 세 번째로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한 지자체가 됐다. 특히, 중구는 전통시장이 다수 위치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대형마트와 중소유통 간 상생 노력을 통해 의무휴업일을 변경할 수 있게 됐다. 그간 산업부는 중구의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 과정에서 긴밀히 소통해 왔다. 


산업부는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이 여타 지자체에도 지속 확산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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