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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세종갑 단수공천에 재심 요구하기로 한 성선제 예비후보
  • 기사등록 2024-02-22 14: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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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정치란 이런 것입니까?” 성선제 국민의힘 세종갑 예비후보가 중앙당의 세종갑 류제화 단수 공천에 반기를 들며 던진 말이다.


사진은 성선제 국민의힘(세종갑) 예비후보가 지난해 12월 19일 오전 10시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사진-대전인터넷신문] 

류제화 세종갑 단수 공천이 확정된 다음 날(22일) 긴급 기자회견을 자청한 자리에서 성 예비후보는 “저는 눈이 오나 비가 오나 하루 평균 3회, 연 1천여 회의 지역 행사를 누비며 지역 주민들과 소통을 이어 오면서 경선을 위해 매진했는데 갑자기 중앙당이 사전에 일언반구도 없이 단수 공천을 확정한 것은 황망할 따름이며 국민이 믿을 수 없는 시스템 공천이다”라고 지적했다.


성 예비후보는 공정한 경선에서 패배했다면 패배를 인정하고 원팀으로 선당후사 했겠지만 지역구에서의 활동이 미진하고 논란도 많은 후보를 단수 공천한 배경을 질타했다.


한편, 단수 공천에 대한 공천위의 결정에 불복한 성 예비후보는 빠른 시일 내 재심을 청구하고 재심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중대결심을 할 수 밖에 없다고 천명했다.


정가 일각에서는 성 예비후보와 세종을 송아영 예비후보의 컷오프로 인한 당내 내홍이 가시화되면 22대 총선에서의 승리는 물 건너 갈 것이라는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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