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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단체 앞세우고 뒷짐 진 세종시 공무원 행정 대형 인재 양산할 수 있다
  • 기사등록 2023-11-24 07:4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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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시청 공무원들은 뒷짐 진 채 민간단체들이 각종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지만, 행정력 없는 보여주기식 캠페인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출입구를 막은 자전거 불법 주차가 자칫 대형 인면사고로 이어질 수 있지만 사라진 행정은 방관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사진은 보람동 시청인근 건물 출입구.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인도 위 아무렇게나 방치된 킥보드와 자전거가 보행자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23일 세종시 보람동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들이 보람동 상가 일대에서 ‘자전거 주차질서 확립 캠페인과 청소년 대상 술, 담배 판매금지를 위한 캠페인을 벌였지만, 공무원들의 무관심 속에 진행된 말 그대로의 캠페인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보람동 바르게 살기 위원들이 자전거 불법주차와 청소년 상대 술, 담배 판매 금지 캠페인을... [사진-세종시 제공]

보람동 일대 PC방과 오락실이 입점한 건물 출입구는 무분별한 자전거 거치로 출입구는 사람이 통행하기 어려울 정도로 화재나 비상상황 발생 시 대형 인명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강력한 행정이 요구되고 있지만, 소방당국과 공무원들은 무관심으로 방관,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비상구와 출입구 역활이 무색해진....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출입구 옆에는 자전거 거치대가 있었지만, 거치대 수도 부족하지만, 이곳에 거치하는 불편보다 출입구에 넘어트려 놓거나 아무렇게 놓는 것이 편한 학생들의 사라진 준법정신이 자칫 대형 인명 사고로 이어질 수 있지만 교육 당국이나 소방당국, 공무원들은 방관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대형화재 발생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면 부랴부랴 비상구 불법 적치물 단속이다, 소방 안전점검이다를 외치며 분주해지는 소방행정은 큰 비난을 받고 있다. 대형 사고 직후에만 부산을 떠는 소방당국을 향해 시민들은 “소잃고 외양간 고친다, 끓는 냄비다”라며 비아냥 섞인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아울러 안전모 미착용, 불법 주차로 이미 많은 지적을 받는 전동 킥 보도 반환체계도 사업허가 때부터 다시 손을 봐야 한다는 지적이다. 사업허가 당시 킥보드 반환 시 불법 주정차, 안전모 미착용, 정원초과에 대한 관리체계 등이 담겨야 했지만 이를 묵과한 행정으로 오히려 편리성을 추구하려다 많은 사람에게 불편을 제공한다는 지적이어서 이에 대한 시 차원의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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