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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그동안 안전과 미관을 해치던 도로위 전동킥보드 불법주차가 사라질 전망이다.


세종시청 앞 인도에 설치된 전동킥보드 주차 거치대.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이두희 세종시 건설교통국장과 LG전자 관계자들이 플러스팟 서비스 오픈을 기념,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1인 전동차(PM)의 올바른 주차문화 조성을 위해 LG전자(커런트단컴퍼니)와 손을 잡고 조치원읍과 1~3생활권에 주차거치와 무선 충전을 융합한 차세대 무선충전 주차장 109곳을 개설했다. 


그동안 1인 전동차는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수요가 매우 커졌지만, 불법 주정차가 만연해지면서 보행자의 통행을 방해하고 안전에 위협을 받는 등의 지적도 많이 제기됐다.


이번 세종시와 LG전자의 협약으로 도로 위 불법주차 등으로 안전과 통행에 불편을 제공했던 전동킥보의 불법주정차가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무선 충전 거치대가 설치되면 시민 누구나 불법 주정차된 킥보드를 LG전자의 앱을 이용, 잠금장치를 쉽게 해제할 수 있으며 거치대에 안전하게 주차하면 주차 실행자에게 1회 100원 상당의 쿠폰이 지급되면서 불법주정차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주변 편의점이나 커피전문점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데, 시는 이를 여민전으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에 설치된 주차장은 1~3생활권 107곳, 조치원읍 2곳 등 총 109곳으로, 한 곳당 4개의 거치가 가능해지면서 총 540대의 1인 전동차를 주차할 수 있다.


적립된 포인트는 주변 편의점이나 커피전문점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데, 시는 이를 여민전으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세종시와 엘지전자는 오는 2025년까지 주차장을 꾸준히 늘리고, 현재 지쿠로 한정된 협약사업자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두희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스마트 주차장 도입으로 시민들이 1인 전동차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그간 만연한 불법주정차 문제도 근절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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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8-29 12:3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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