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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 정당지지층보다 지지층 늘었지만, 임기 시작보다는 지지층 잃었다…. 정당 지표 상대지수 4위, 지지 확대지수 8위
  • 기사등록 2023-11-11 10: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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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리얼미터가 17개 광역단체장을 상대로 한 2023년 10월 광역자치단체장 정당 지표 상대지수에서 이장우 대전시장(135.3점)과 최민호 세종시장(127.6점)이 2위와 4위를 기록하면서 지역 정당 지지층에 비해 지지층이 늘어난 것으로 평가됐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최민호 세종시장이 정당 지지층보다는 지지층이 늘어난 반면 임기 시작보다는 지지층을 잃은 것으로 여론조사 결과 나타났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DB]

정당 지표 상대지수는 비교지수가 100을 상회하면 해당 지역의 정당 지지층에 비해 지지층이 많고, 100을 미달하면 지지층이 적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자치단체장의 직무수행 평가를 단체장이 소속된 지역의 정당 지지층 대비 어느 정도 수준에 위치했는지를 알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반면, 자치단체장의 임기 시작 시점의 지지율인 선거득표율을 기준으로 해당 월의 긍정 평가가 상승하거나 하락한 정도를 비율로 나타내는 지지 확대지수에서는 이장우 대전시장(85.7점), 최민호 세종시장(78.4점)이 7위와 8위를 기록하면서 대전시장과 세종시장 모두 지지층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23년 10월 광역단체장 긍정 평가 일반지수에서도 이장우 대전시장과 최민호 세종시장은 10위권 밖으로 밀리면서 긍정보다 부정평가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김영록 전남지사가 전월 대비 6.8%포인트 상승한 69.0%로 1위를 기록했고 김진태 강원지사가 49.5%로 10위에 머물렀다.


한편, 2023년 10월 교육감 교육 행정 긍정 평가에서는 전월 대비 4.3% 상승한 59.2%를 기록한 김광수 제주 교육감이 1위를 기록했고 이어 김대중 전남교육감이 2위를 차지했으며 전월 대비 0.7% 상승한 최교진 세종교육감은 44.5%를 기록하며 6위에 머물렀고 대전시 교육감은 10위권 밖으로 밀렸다.


2023년 10월 전국 주민 생활만족도 지수에서는 전월 대비 2.3%포인트 상승한 경기도가 70.9%로 전국에서 생활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세종시가 전월 대비 2.8%포인트 상승한 67.8%로 4위를 차지했으며 대전시는 전월 대비 1.1%포인트 하락한 61.6%로 8위에 기록됐다.


리얼미터 2023년 10월 월간 정례 전국 광역단체 평가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지난 23년 9월 22일 ~ 9월 25일과 23년 10월 27일 ~ 10월 29일, 전국 18세 이상 13,600명(시도별 9~10월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통계분석은 23년 9월·23년 10월의 2개월 이동(rolling) 시계열 자료 분석 기법을 적용했고, 통계보정은 2023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 응답률은 2.3%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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