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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대표단 체류가 세종시의 국제적 위상을 높일 것이다... 최민호 세종시장 14일 소회 밝혀..
  • 기사등록 2023-08-14 10:56:03
  • 기사수정 2023-08-14 10:5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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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14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세종시 초청으로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세종시에 여장을 푼 불가리아대표단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최 시장은 불가리아대표단이 머무는 4박 5일 동안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체험과 행사를 진두지휘하고 대표단이 귀국길에 오른 12일, 인천공항까지 공무원들을 동행, 안전하게 귀국길에 올랐다는 보고를 받고 비로서 안도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최 시장은 불가리아대표단을 정부로부터 배정 받은 게 아니고 불가리아와의 우호 협력 관계에 있는 세종시가 당연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불가리아대표단을 지원하기 위한 선재적 초청 형식으로, 단체 퇴영 전부터 추진했으며 초청이 결정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불가리아 청소년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주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특히, 사전준비를 바탕으로 퇴영 첫날부터 제대로 된 지원프로그램을 가동한 지역은 세종시가 유일했다며 세종시의 치밀한 사전준비로 ▲첫날인 8일에는 세종시청 책 문화센터에서 환영식을 개최하고 클라이밍 체험, 사찰음식 체험, K-POP 버스킹 공연, ▲둘째 날인 9일에는 자율주행 버스 시승, 국립세종수목원 탐방, 영평사 낙화 체험, ▲셋째날인 10일에는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전 외부일정을 취소하고 숙소인 한국영상대에서 세종시민의 환대에 보답하기 위한 불가리아 전통춤 공연, 세종시가 제공한 한복체험 등 세종시와 불가리아의 청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으로 소일했으며, 넷째 날인 11일에는 서울로 이동 폐영식과 대한민국 정부가 마련한 K-POP 공연을 관람하고 세종시로 귀한, 체류 마지막인 12일에는 세종시가 마련한 환송식에 참석, 4박 5일간의 아쉬운 작별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환송식 중간에 우호 협력도시인 소피아(불가리아 수도) 시장과 불가리아 스카우트 연맹 명의의 감사 서한이 도착했다는 소식에 놀란 최 시장은 소피아 시장의 감사 서한문을 직접 낭독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소피아 시장의 감사장에는 “어려운 상황에서 쌓은 우정은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의 전제조건이다”라며 앞으로 상호 협력을 더욱 강화하자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최 시장은 “우호 협력 도시의 진절한 의미, 서로 간의 신뢰와 우정을 쌓고자 하는 진심이 통했던 것이 가슴 뭉클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최 시장은 불가리아대표단의 성공적 체류에 대해 민관 협업의 모범적인 사례로 세종시를 위해 자발적인 시민과 헌신적인 공무원들이 힘을 모았기 때문이고 이를 계기로 2025 국제정원도 시 박람회 등 세종시가 추진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를 개최하는 과정에서도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 했다.


아울러 행정수도를 뛰어넘는 미래전략수도로서 세종시의 국제적 위상을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앞으로 국제적인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교류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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