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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유역환경청, 2023년 화학물질 배출량조사 실시 - 관내 3,281개소를 대상으로 조사대상물질 415종에 대한 배출량 조사 - 국민 건강과 환경을 보호하고 사업장의 자발적인 화학물질 배출저감을 유도
  • 기사등록 2023-03-29 17: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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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금강유역환경청이 대전․세종․충청지역 화학물질 취급사업장 3,281개소를 대상으로 4월 한달간 “화학물질 배출량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금강유역환경청이 대전․세종․충청지역 화학물질 취급사업장 3,281개소를 대상으로 4월 한달간 “화학물질 배출량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사진-환경부]

화학물질 배출량 조사는 화학물질의 취급(제조․사용)과정에서 대기, 수계, 토양으로 배출되거나 폐기물 또는 폐수에 섞여 나가는 화학물질의 양을 사업장 스스로 파악하여 보고하는 제도로, 환경부는 매년 그 결과를 국민에게 공개하여 사업장의 자발적인 배출저감을 유도하고 있다.


조사 대상은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 등 40개 업종으로 대기․폐수 배출시설을 설치하고 415종의 화학물질을 연간 일정량 이상 취급하는 사업장이다.


해당 사업장에서 취급하는 화학물질량 조사기준 미만일 경우에는 면제신고서를 제출하면 조사가 면제된다.

조사 대상 사업장은 올해 4월 30일까지 “화학물질 배출량 보고시스템”을 이용하여 조사 대상 화학물질별 전년도 연간 제조․사용․배출량 등을 입력․제출해야 한다.


시스템에 입력된 자료는 금강청과 화학물질 안전원의 검증을 거쳐 2023년 “화학물질 배출·이동량 정보시스템”을 통해 국민에게 공개된다.


금강청은 대상 사업장의 원활한 배출량 조사 참여를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교육을 실시하여 전년도 배출량 조사시 주로 발생한 오류사례, 구체적인 배출․이동량 산정 방법, 화학물질 배출량 보고시스템 입력 절차, 배출량 조사 비대상 확인 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조희송 금강유역환경청장은 “이번 조사는 사업장 스스로가 화학물질 배출량을 파악하여 자율적으로 줄이는 데 그 목적이 있다”며, “배출량 산정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장도 조사 기간 동안 문제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전화상담원을 배치하는 등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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