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지난 12일 세종 전통문화체험관에서 자광스님(現 조계종 원로의원, 대종사)을 모시고 “더불어 사는 세상”을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이날 자광스님은 우리가 존재하는 것, 모든 것은 인연에 의한 것이며, 신이 창조주가 아니라 마음이 각자의 창조주라고 하였다. 또, 행복의 필수조건은 물질이나 부귀영화의 획득이 아니라 서로를 이해하며 도와주는 것이라고 설법했다.
특강을 마치며 자광스님은 직접 집필한 법문이 담겨있는 책 ‘멍텅구리 부처님’을 대중들에게 기증했고 특강 말미에는 직접 멍텅구리 부처님 노래를 시연했다.
자광스님은 1970년 군포교를 시작으로 조계종 군종특별교구장과 호계원장, 동국대 이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반야선원 주지, 동국대학교 학술원장을 맡고 있다.
특강이 열린 세종 전통문화체험관에서는 다음 특강으로, 4월 6일 정관스님과 함께하는 장담그기 프로그램을 선착순 접수 중이다.(☏044-850-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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