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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음식의 대가 선재 스님 특강 세종 전통문화체험관에서 개최된다
  • 기사등록 2022-11-16 16:03:53
  • 기사수정 2022-11-16 17: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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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선재 스님- “음식은 사람의 성품을 만들어요. 몸과 마음은 둘이 아니니까요. 내가 먹는 게 나를 만들죠. 음식이 곧 수행이에요. 식사 때마다 만들고 먹으면서 마음을 닦을 수 있어요”


주일학교 교사 출신이면서 사찰음식 명장으로 유명한 선재 스님 특강('음식이 성품을 만든다‘)이 12월 10일 오후 2시 세종전통문화체험관 다목적실에서 개최된다.



세종 전통문화체험관에 따르면 이번 특강은 선재 스님을 초청해 '음식이 성품을 만든다'를 주제로 실시된다. 특강은 2시간 정도 소요되며 별도의 신청 없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선재 스님은 간 경화로 1년을 넘기기 어렵다는 시한부 판정 속에 자연식으로 몸을 돌보기로 하고 연구하며 식단을 바꾼 끝에 마침내 병을 다스릴 수 있게 되면서 제철음식 재료를 이용한 사찰음식을 꽃 피웠고 음식으로 자연을, 생명을 살리는 일에 전념하고 있다.


특히, 선재 스님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인용, 뇌가 활동을 시작하는 아침에는 가벼운 죽을, 낮에는 딱딱한 음식을, 저녁에는 과일즙을 먹으라며 특히, 과식이나 잠자기 전에는 음식을 섭취하지 말 것을 강조하고 있다. 


선재 스님은 조계종이 선정한 사찰음식 명장 1호로 현재 한식진흥원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봉녕사 승가대학과 중앙승가대를 졸업하고, 동국대 객원교수를 역임한 선재 스님은 티브이 출연과 책 출판을 통해 사찰 음식의 가치와 철학을 알리고 있다. 특히, 세계를 돌아다니며 사찰음식의 가치를 알리고 있으며 대표 저서로는 ‘당신은 무엇을 먹고 사십니까’ ‘선재 스님의 사찰음식’ ‘선재 스님의 이야기로 버무린 사찰음식’ 등이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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