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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스님 특강 “음식이 성품을 만든다” 세종 전통문화체험관에서 열려
  • 기사등록 2022-12-12 17:46:19
  • 기사수정 2022-12-12 17:5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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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 전통문화체험관에서 선재스님 특강 “음식이 성품을 만든다”가 200여 명의 사람이 모인 가운데 지난 10일 열렸다. 


 선재스님 특강 “음식이 성품을 만든다”[사진-세종 전통문화체험관]

세종 전통문화체험관 관장 동환스님의 환영사로 시작된 특강은 2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이날 강의에선 불교 경전의 교리에 담겨있는 사찰음식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청중과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선재스님께서는 사찰음식의 특징과 왜 불교에서 육식을 금했는지를 설명했으며 특히 불교의 생명관과 자연계의 원칙을 중심으로 우리나라의 사찰음식의 특징과 보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현대에 와서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우리 전통의 사찰음식을 소개하기도 했다. 


사찰음식의 철학과 전통을 계승하기 위해 힘써온 선재 스님은 지난 2016년 사찰음식 명장 1호로 지정됐으며, 저서에는 ‘당신은 무엇을 먹고 계십니까’ 외 다수의 책을 저술했다. 


최근에는 KBS1 ‘한국인의 밥상’에 출연해 언 무로 정갈한 음식을 만들어내 방송이 화제가 됐으며, 채널A ‘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서’에 배우 고두심의 오랜 지인으로 출연해 선재 스님의 음식 철학을 소개하기도 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세종 전통문화체험관은 지난 8월 개관해 불교와 관련한 사찰음식체험, 명상인문학, 다도체험 등의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으며, 신년에도 세종 시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고 밝히는 한편  프로그램 신청과 기타 문의는 홈페이지와 유선 문의를 통해 받고 있다고 체험관 관계자는 전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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