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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종수목원에 가면 국토위성 1호가 촬영한 아름다운 우리강산 볼 수 있다... 9일부터 국립세종수목원과 함께하는 국토위성 특별 사진전
  • 기사등록 2023-02-08 15:3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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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국토교통부는 국토위성 1호가 촬영한 아름다운 우리강산의 모습과 국내 우주산업기술의 현황을 담은 ‘우주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우리강산’ 사진전을 2월 9일부터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 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요 전시 사진. [사진-국토부 제공] 


이번 국토위성영상 사진전은 국립세종수목원에서 개최중인 ‘나의 초록 우주’ 특별전*과 연계하여 그간 국토위성 1호가 촬영한 국내 명산 등 총 15점의 작품과 국토위성 모형이 상설 전시(09:00~17:00, 매주 월요일 휴관)되며, 국립세종수목원에서 관람이 가능하다.


차세대중형위성 표준 플랫폼 확보 및 정밀지상관측용 (해상도 : 흑백 0.5m급, 칼라 2m급) 중형위성 1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주관부처)와 국토교통부(主 활용부처)가 참여하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주관으로 15년 3월부터 1,579.2억 원을 투입, 독자 개발한 중량 540kg, 해상도 흑백 0.5m급, 컬러 2m급, 관측 폭 12Km 이상을 관측할 수 있는 중형위성으로 4년간 국토‧자원관리, 재해재난 대응 관련 공공부문 수요 대응 및 국가 공간정보 활용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정밀지상관측 영상을 제공한다.


국내 독자 개발한 차세대중형위성 1호가 촬영한 잠실운동장. [사진-과기정통부]


사진전의 작품들은 한라산 백록담, 금강 및 국립세종수목원 일원과 백두산, 금강산 등 북한지역, 사우디아라비아 네옴(NEOM) 신도시 건설현장 등 아름다운 경관을 고도 약 500km에서 국토위성이 촬영한 50㎝급 고해상도 위성영상이다. 

 

특히, 미래 꿈나무들이 항공우주를 향한 꿈과 희망을 키우고 있는 한국항공우주소년단과 우리나라 인공위성 발사체인 누리호에 탑재한 초소형 큐브위성을 개발한 카이스트 대학생들과 함께 우주과학 특강에 참여하여 인공위성 개발 등 국내 우주산업과 지역인재 양성에 대하여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사진전에 참여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국토위성을 운영하고 있는 국토부 산하 국토위성센터 박수영 연구관이 국내외 위성 개발 경쟁, 국토위성 2호 발사 및 위성영상의 융․복합 활용 등 “국민과 함께 여는 우주위성 시대”라는 주제로 우주산업에 대한 강연과 더불어 항공우주 관련 종이접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국립세종수목원 이유미 원장은 “항공우주에 관한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는 요즘 우주공간과 정원을 접목한 국립세종수목원의 특별한 전시와 함께 국토위성 특별 사진전이 많은 청소년들에게 큰 영감을 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오성익 공간정보진흥과장은 “우리나라가 공간정보 강국, 우주강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우주산업 기술의 지방 확산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사진전은 수목원에서 전시하는 만큼 국토위성이 자연·산림조사 등에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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