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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22년 국내 인구이동률이 전년(21년) 대비 2.1% 감소하고 시도간 이동률은 4.2%로 전년대비 각각 1.5%p, 0.5%p 감소한 가운데 세종시로의 인구 유입(2.7%)이 전국에서 가장 활발하게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전출자의 60.0%는 경기도로 이동했고 세종시로의 전입자 26.4%는 대전에서 가장 많이 전입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경기도, 충남 순으로 나타난 반면 전출 또한 대전, 경기, 서울 순으로 인구가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세종시를 비롯한 인천, 경기는 전 연령층에서의 순 유입이 증가한 반면 울산(0.9%), 경남(0.6%) 등 10개 시도에서는 전출자가 전입자보다 많은 순 유출을 보였다.


주된 전입사유로는 주택(34.4%), 가족(23.7%), 직업(23.4%) 순으로 전년에 비해 주택으로 인한 이동자 수가 가장 크게 감소(-59만 8천 명)한 가운데 세종ㆍ인천 등 4개 시도의 주된 순 유입 사유는 주택으로 나타났으며, 충남ㆍ충북은 직업, 울산ㆍ경남 등 7개 시도의 주된 순유출 사유는 직업, 서울ㆍ대전은 주택으로 나타났다.


시도별 전입률은 세종(17.4%), 대전(13.8%), 인천(13.4%) 순으로 높고, 전출률은 세종(14.7%), 대전(14.0%), 광주(13.3%)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전입자가 전출자보다 많아 순유입이 발생한 시도는 경기(4만 4천 명), 인천(2만 8천 명), 충남(1만 4천 명) 등 7개 시도로 인천, 충남 등은 전년 대비 순유입 규모가 증가하였고, 경기, 세종 등은 감소했다.


전출자가 전입자보다 많아 순유출이 발생한 시도는 서울(-3만 5천 명), 경남(-1만 9천 명), 부산(-1만 4천 명) 등 10개 시도로 경남과 광주는 전년대비 순유출 규모가 증가하였고, 서울, 대구 등은 감소했다. 지역 인구대비 순이동자 수 비율을 보면, 순유입률은 세종(2.7%), 인천(1.0%), 충남(0.7%) 순으로 높고, 순유출률은 울산(-0.9%), 경남(-0.6%), 광주(-0.5%)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순유입률이 증가한 시도는 인천(0.6%p), 충남(0.3%p), 충북(0.1%p), 강원(0.1%p)이고, 순유출률이 증가한 시도는 경남(-0.2%p), 광주(-0.1%p)로 나타났다.


세종을 비롯한 인천․ 경기도는 전 연령층에서 인구가 순 유입됐고 강원·제주는 10대와 20대, 충북은 30대 미만, 충남은 2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순유입, 서울은 10대와 20대, 부산은 20대 미만, 울산은 80세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순유출됐다.


20대는 세종(4.2%), 서울(3.8%), 인천(0.8%) 등 5개 시도에서 순유입되고, 경남(-4.7%), 전북(-3.7%), 경북(-3.7%) 등 12개 시도에서 순유출 됐으며 30대는 세종(4.7%), 인천(2.1%), 제주(1.9%) 등 8개 시도에서 순유입되고, 서울(-1.9%), 경북(-0.7%), 울산(-0.6%) 등 9개 시도에서 순유출, 40~50대는 세종(2.0%), 충남(1.1%), 제주(1.0%) 등 11개 시도에서 순유입되고, 서울(-1.2%), 대전(-0.5%), 울산(-0.4%) 등 6개 시도에서 순유출, 60대 이상은 세종(1.7%), 충남(1.0%), 강원(0.7%) 등 11개 시도에서 순유입되고, 서울(-1.1%), 대구(-0.5%), 광주(-0.5%) 등 6개 시도에서 순유출 됐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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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1-30 09:4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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