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출생아 수보다 사망자 수가 약 1,98배 많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인구감소가 사회적문제로 대두될 조짐을보이고 있다.
통계청의 22년 12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출생아 수는 16,803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2% 감소했고 사망자 수는 33,36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가장 젋은사람 분포가 많은 세종시 출생아 수도 21년 11월(263명), 12월(226명)-22년 11월(248명), 12월(222명) 출생아 수 감소와 더딘 인구 유입으로 당초 목표인 인구 50만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22년 4/4분기 임신이 가능한 여성 1명당 합계출산율에서도 대전은 0.77명으로 전년 동분기 0.72명 대비 0.05명 증가한 반면 세종시는 1.02명으로 전년 동분기 1.13명 대비 0.11명 감소했다.
인구 1천 명당 사망자 수에서도 대전시, 세종시 모두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는 21년 12월(832명)-22년 12월(876명)에는 44명 증가했고 세종시는 21년 12월 129명에서 22년 12월에는 155명으로 26명 증가했다.
한편, 2023년 1월 이동자 수는 50만 6천 명, 전년동월대비 8.4%(4만 6천명) 감소한 가운데 세종시는 762명의 인구가 순유입되면서 순이동률 2.3%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구 유입율을 기록했다. 이는 총전입 6,221명(19.1%) 대비 총전출 5,459명(16.8%)이 반영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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