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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20년 10월부터 시행된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시행 2년만에 전면 해제된다.



현재 50인 이상 집회 참석자와 50인 이상 공연·스포츠 관람객에 대해 적용되던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26일부터 전면 해제된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정부 방침에 따라 26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해제는 국내  국내 BA.5형 변이 재유행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고, 주간 위험도 또한 비수도권까지 모두 중간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해외에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가 완화된 점을 고려한 조치로 26일부터는 지난 5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 조치 이후 남아있던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전면 해제되어 착용 권고로 전환된다. 


다만, 이번 조치가 실외에서 마스크 착용이 불필요해졌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과태료가 부과되는 국가 차원의 의무조치만 해제된 것이므로 개인의 자율적인 실천은 여전히 상황에 맞추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과태료가 부과되는 국가 차원의 의무조치만 해제된 것이므로 개인의 자율적인 실천은 여전히 상황에 맞추어 필요한 상황이다.


실내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는 변경 없이 지속 유지되며, 유증상자·고위험군과 많은 사람이 밀집된 상황에서 고함이나 함성, 대화 등 비말 생성 행위가 많은 경우 등은 실외에서도 마스크 착용이 적극 권고된다. 


이와 함께 시는 기침 예절·손씻기 등이 여전히 중요한 만큼 시민의 방역수칙 준수 생활화를 적극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조치는 과태료가 부과되는 의무 조치를 완화하여 시민의 자율적 결정에 따라 실외 마스크 착용을 선택하게 하는 것”이라며 “의무상황이 아니더라고 권고 상황에서는 실외 마스크 착용을 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정부는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에 대해서는 자문위원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고 있는 중이고 의견수렴을 거쳐 완화의 기준, 범위, 시기 등의 근거를 검토하고, 고위험군을 보호하면서도 국민 수용성 높은 조정방향을 구체화해서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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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9-25 09: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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