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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소방본부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라 구급대원 업무가 과중하다는 현장 의견을 반영, 현장 구급대원의 근무환경 전반에 대한 실태조사 및 의견수렴 거쳐 실질적인 사기진작 방안을 마련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전소방는 구급대원 근무환경 개선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대전소방본부]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구급출동 건수는 7만 7329건으로 6.8분마다, 구급차당 일일 6.2건 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이전 대비 1건당 구급활동시간은 38.2%가 증가했으며, 월평균 장시간(3시간 이상) 활동 건수도 8.2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소방본부는 근무환경 개선 방안으로 ▲구급대 인력부족 해소를 위한 기간제 근로자 확대 운영 ▲격무에 지친 구급대원 포상휴가 부여 ▲ 장시간 현장활동으로 식사를 못하는 대원에게 급식비 지원 ▲현장활동에 편리한 구급활동화 지급 ▲ 응급환자 신속한 이송을 위한 병원이송체계 개선 등을 검토하고 있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 "구급대원 사기진작 및 병원이송체계 개선을 통해 시민들에게 고품질의 구급서비스가 제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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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9-16 15: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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