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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내년도 정부예산안 7289억원 확보…올해 예산比 638억원↓
  • 기사등록 2022-08-30 16:3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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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백승원 기자] 세종시 2023년도 정부 예산이 7289억원으로 국회로 넘어갈 예정이다. 


세종시청 전경. [사진-대전인터넷신문]

30일 세종시와 기재부에 따르면 세종시는 2023년도 정부 예산 7289억원을 확보했다. 올해 예산 7927억원에 비해 638억원 8.6% 감소했다. 


주요 사업별로 살펴보면 미래수도 기반 조성 분야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연구 용역비 1억원 ▲ '세종~청주 고속도로' 공사 착공에 따라 1003억원 ▲'스마트시티 시범사업' 사업법인 재정지원금 205억원 등이 반영됐다.


지역 경제활성화 분야에서는 ▲'지역혁신클러스터 육성사업' 64억원 ▲'지역특화산업 육성' 59억원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61억원 등이다. 


문화·체육기반조성 분야에서는 ▲'고등직업교육 거점지구' 13억원 ▲'충청유교문화권 광역 관광개발' 9억원 ▲연동면사무소 문화재생 2억원 등이 포함됐다. 


시민 안전·삶의 질 재고 분야는 ▲'조치원 도시침수 예방' 31억원 ▲ '하수관로 정비' 49억원 ▲전의읍내지구 등 재해위험지역 4개소 정비 38억원 ▲ '공공형 버스·택시 지원' 12억원 등이 반영됐다. 


세종시 관계자는 "세종~안성 고속도로 사업비가 연차별 계획에 따라 3102억원에서 972억원으로 감소했고 도시재생 사업 중 일부가 마무리됨에 따라 예산 규모가 축소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 등 미래수도기반 조성을 위한 핵심사업 등이 내실있게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시는 오는 정기국회 예산안 심의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정부예산안이 국회로 제출되면 본격적인 국회 대응체제로 전환해 ▲대통령 제2집무실 설계비 ▲유네스코 세계유산 국제해석설명센터 건립사업과 관련한 국비 예산 증액 활동에 나설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최민호 시장은 "13년 만에 정부 총지출이 감소되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미래전략수도 기반조성에 필수적인 사업이 내실 있게 반영됐다"며 "앞으로 국회 등과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구축해 국회 심의과정에서 국비가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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