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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확대로 대중교통비 최대 50% 절감
  • 기사등록 2022-08-19 07:2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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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저소득층(차상위계층, 기초생활수급자)을 대상으로(8월부터 12월까지 한시적) 대중교통비를 최대 50%(기존 최대 38%)까지 절감할 수 있는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지원이 확대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는 추석 민생안정대책의 일환으로 8월부터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저소득층(차상위계층, 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한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보행·자전거를 이용 800m 이동 시 저소득층에게 적립되던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가 2천 원 미만 350원에서 500 원으로, 2~3천 원 미만 500 원에서 700 원으로, 3천 원 이상 650 원에서 900 원으로 적립금이 확대되고 정기적 통근(월 22일) 지원 차원에서 월 44회 이용 시까지 지급이 가능해진다.



알뜰교통카드 사용 시 이용자는 대중교통 이용 시 정류장과 출‧도착지 간 보행‧자전거 등을 통해 이동한 거리(최대 800m)에 따라 국가와 지자체가 마일리지를 지급(20%)하고, 카드 이용실적에 따른 카드사의 추가 지원(10%)으로 대중교통비를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대광위 박정호 광역교통경제과장은“이번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지원 확대는 고물가가 지속됨에 따라 물가․민생 안정을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취약계층인 저소득층의 교통비 부담을 좀 더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를 위하여,“국민들이 알뜰교통카드를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개선방안을 강구하고 더 많은 교통비 절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관계부처 및 지자체 등과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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