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광역 알뜰교통카드 사업 세종시에서 시작
-정기권 도입과 함께 보행 및 자전거 마일리지를 결합하여 10~30% 수준의 요금할인-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교통안전을 강화하고, 교통 서비스의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하는데 정책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정기권 도입과 함께 보행 및 자전거 마일리지를 결합하여 10~30% 수준의 요금할인 효과가 있는 광역알뜰교통카드 시범사업을 세종시에서 시작하였다.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이 탑승전 미리 설정한 앱을 태그하고 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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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 탑승하고 광역교통알뜰카드를 태그 시연하는 김현미 장관과 이춘희 세종시장이..[사진-대전인터넷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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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이춘희 세종시장은 16일 오후 2시 30분부터 1시간 30분 동안 국토부 안내동을 출발 정부청사를 경유하여 국책연구단지까지를 카드를 사용하고 시승을 함께하는 시연행사를 가졌다.
오늘 시연행사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한 이춘희 세종시장과 광역알뜨카드 시범지역인 울산, 전주, 경기도 등 지자체 관계자 300여명으로 구성된 시민체험단이 시연행사를 겸한 발대식도 개최하였다.
오늘 세종시에서 개최된 광역알뜰교통카드는 집에서 출발 전 마일리지 및 앱을 실행한 후 정류장에 도착한 뒤 BRT를 탑승시 정기권을 승차태그한 뒤 하차시 하차태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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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광역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 정기권과 보행, 자전거 마일리지를 결합하여 보행, 자전거 이용거리만큼 마일리지로 교통요금을 최대 30% 대중교통 요금을 할인해주는 제도로, 편리한 통합교통플랫폼(App)을 통해 개인 맞춤형 교통, 환경, 건강정보 등을 제공한다.
세종시에서 운영되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세종시민은 정기권 구입시 10%할인과, 보행 및 자전거 이용 마일리지 20%를 할인받게 되며 금액으로는 최대 월 10,120원의 할인헤택과 더불어 건강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광역알뜰교통카드는 10% 할인된 선불형 대중교통 정기권을 구입할 수 있고 세종버스 전 노선(BRT 990번 포함)에 적용되며 세종버스 상호간 환승이 가능하지만 1001번 등 세종시 외 지역버스는 사용할 수 없다.
<무단점재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