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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청년직원 “열심히 일한만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조직으로 쇄신했으면 좋겠다”
  • 기사등록 2022-08-09 08:3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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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LH 청년 직원들은 LH 투기사태 이후 가족들이 본인이 LH직원이라는 사실을 숨기는 경우도 있었다며, 열심히 일한만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조직으로의 쇄신했으면 좋겠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8일, 진주 LH 본사를 방문, 청년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국토부]


이는 8일 진주 LH 본사를 방문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LH 청년 직원들과의 소통의 시간에서 LH 청년 직원들이 원 장관에게 건의한 내용이다.


8일 진주 LH 본사를 방문한 원 장관은 지난해 LH 투기사태는 기성세대들의 과오로 인한것이라며, 사기가 저하된 청년 직원들에게 기성세대를 대표해서 사과하고, LH 청년 직원들은 LH 투기사태 이후 가족들이 본인이 LH직원이라는 사실을 숨기는 경우도 있었다며, 열심히 일한만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조직으로의 쇄신을 건의하는 등 LH 청년 직원들이 생각하는 혁신의 방향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눴다.


원 장관은 “LH 혁신은 LH 뿐만 아니라 국토부의 과제”라며 “국민들의 시선은 여전히 따갑고, 불투명한 계약, 전관예우, 갑질문제 등은 당연히 고쳐나가야 하며, 특히 내부정보를 이용한 사적인 부당이득 취득 문제는 반드시 해결”되어야, 특히 내부정보를 이용하여 얻은 부당이익 부분에 대해서는 “부당이득에 대해 50배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선거법 사례도 있다”며,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강도 높은 조치를 고민하고 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회의 종료 후 원 장관은 개인 휴대전화 번호가 적힌 명함을 청년직원들에게 나눠주면서 추가적인 좋은 의견이 있으면 언제든지 SNS 등을 통해 소통하자며 직접 소통을 제안하며 청년들의 주도적 동참을 요청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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