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권혁선 기자] 대전지방기상청은 대전교통공사와 함께 7월 28일 하루 중 가장 기온이 높은 시간대인 14시부터 16시까지 지하철 1호선 대전역에서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국민 눈높이에 맞춘 기후위기·탄소중립 캠페인을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대전지방기상청과 대전교통공사 등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우리가 지켜내야 하는 1.5℃에 대한 경각심을 담은 홍보물(부채)를 제작하여 지하철 역사 내‘폭염대비 노약자 쉼터’ 및 대전역 이용객에게 배포했다.
폭염으로 인해 예상되는 분야별 영향까지 고려하는 영향예보 포스터를 제작하여 모든 역사 내 게시하였고 리플릿을 배치하여 시민들이 보다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대전지방기상청 박영연 청장은 “기후변화에 비해 탄소중립·기후위기에 대한 필요성과 체감도는 낮으며 이를 알리는 것은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모두의 노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계기상기후에서 발간한 2021년 전 지구 기후현황보고서에 따르면 산업화 이전보다 벌써 1.11℃ 높아 졌다고 전했다.
우리에게 남은 0.39℃를 지키는 일, 기후행동의 작은 실천이 보탬이 될 것이며 대전지방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고 생활 속에서 폭염 피해를 줄일 수 있는 기상특보와 영향예보 등을 제공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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