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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과밀학급으로 지척의 학교를 두고도 원거리 배정으로 통학에 블편을 겪었던 아름중학교가 제2 캠퍼스 준공과 함께 11일 첫 등교 학생들을 맞이했다.


아름 중학교 제2 캠퍼스 첫 등교 길에 오른 학생들을 반기는 세종시 교육청 관계자. [사진-세종시 교육청 제공]


아름중 제2 캠퍼스는 지난 5월 준공을 완료하고 오늘 11일부터 아름중학교 1학년 449명의 전체 학생들이 아름중학교 제2캠퍼스로 등교하여 교육과정을 시작하게 됐다.


아름중학교 1학년 449명 학생들의 첫 등교에 최은희 부교육감, 기획조정국장, 정책기획과장, 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 교통안전 어깨띠를 착용하고 학교 정문, 횡단보도 등 통학로 곳곳에서 첫 등교하는 학생들을 환영하며 등굣길 안내와 교통안전 지도를 실시하고 교통법규 준수를 홍보했다.


마을의 진학 수요와 학교 규모의 편차가 커 세종시 관내 중학교 중 가장 큰 학교였던 아름중학교는 과밀과 1학군 내 원거리 통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4년 간 모두 5차례 학교 신설과 분교 설립 등을 추진하였으나 정부 심사에 번번이 막히면서 어려움이 있었지만 세종시의회와 협력해 지방교육행정기관 재정투자사업 심사규칙 개정 등의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지난해 아름중학교 제2캠퍼스 건립공사를 착공, 지난 5월 준공을 완료한 아름중학교 제2캠퍼스는 총 158억 원을 투입, 17,510㎡ 면적에 지상 3층 16학급 규모로, 일반교실과 특별교실은 물론 강당, 급식실, 운동장 등 신설학교 수준의 캠퍼스로 설계됐다.


2018년 9월 3일 세종시의회와 학교 관계자들이 아름중 과대, 과밀 해소를 위한 방안을....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최교진 교육감은 “아름중학교 제2캠퍼스 설립을 위해 법 개정 등 힘을 모아주신 세종시민과 세종시의회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세종의 아이들이 선진국 수준의 교육환경에서 미래역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름중 제2 캠퍼스는 대각 직선거리 150m 떨어진 본교와의 별다른 이동 없이도 교육과정을 독립적으로 원만히 운영할 수 있도록 건립됐고 당초 15학급 375명에서 16학급 449명으로 1학급, 74명이 확대 운영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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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7-11 10:4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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