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이 행복아파트(도램마을 7, 8단지) 입주민을 대상으로 가스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장치(타이머콕) 무료보급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세종시설공단이 행복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가스안전장치를 무료 설치를 추진 한다.[사진-세종시설공단]

공단은 전체 보급에 앞서 지난해 20세대를 대상으로 가스안전 차단장치(가스 타이머콕) 무료설치 시범사업을 실시했으며, 입주민 만족도가 상당히 높아 올해 전 세대로 확대 보급하게 됐다.

가스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장치(타이머콕)[사진-세종시설공단]

이번 설치되는 가스 타이머콕은 주방 가스 중간밸브(퓨즈콕)에 간단하게 설치하는 제품으로 가스레인지의 과열에 따른 화재 예방에 도움이 되고 있으며, 특히 시간 설정 기능이 있어 원하는 시간만 가스레인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소비자들의 안전에 큰 도움이 되는 조달청 등록 우수제품이다. 

또한, 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신흥사랑주택(조치원 소재)에도 가스안전장치 무료 보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계용준 이사장은 “행복아파트에는 고령층이 많이 거주하는 관계로 부주의 등으로 인한 가스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라며 “가스 타이머콕은 가스레인지 과열에 따른 공동주택 화재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